삼성전기, 06년 2분기 흑자기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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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코스피 009150
2006-07-21 11:24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姜皓文)는 06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7,502억원의 매출과 257억원의 영업이익, 19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0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7,502억원으로 7,727억원을 기록한 1분기 대비 소폭(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1분기(220억원) 대비 16.8%(37억원) 증가했고, 2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환율 하락과 원자재 상승 및 전반적인 IT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흑자기조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상반기 동안 1조5,229억원 매출과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6억원 개선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매출 및 손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전사업부문의 흑자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별화된 제품 출시로 기회시장을 선점하고 LED BLU 등 신규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기판사업

반도체용 기판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일부 고부가 제품의 판가가 상승했으나, 휴대폰용 기판이 부진해 전분기(2,740억원)보다 다소 하락한 2,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증설된 대전사업장의 GPU(Graphics Processing Unit) 및 게임기용 플립칩기판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거래선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발표한 부산 플립칩 2라인 증설이 시작될 예정이다.

■ 칩부품사업

PC 및 LCD용 고부가 제품과 고용량 MLCC의 판매가 증가하였고, 필리핀법인이 시설투자 없이 생산능력을 20% 이상 확대하는 등 그간 추진해온 혁신활동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해 1분기보다 4.6% 증가한 1,140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증설한 초고용량 MLCC라인을 본격 가동해 올해 내 초고용량 부문 ‘세계 빅 3’ 진입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RF(Radio Frequency)사업

LCD 및 PDP TV용 튜너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등 튜너사업이 전분기 대비 22% 급성장했고, 휴대폰내 GPS모듈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2,130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 OS(Opto System)사업

1,5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OS(Opto System)사업부는 카메라모듈이 해외 대형 거래선의 우선공급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규모가 꾸준히 확대됐고, LED가 주력제품인 1.2cd급 이상 휴대폰 액정용 LED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7% 성장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신규 진입한 해외 대형 거래선의 카메라모듈 매출을 확대하고, LED BLU의 전략 거래선 공략을 강화해 안정적 사업구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sem.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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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홍보팀 이준호과장 02-3706-7836 김수정과장(7849) 정태진대리(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