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축산 농가(목장) 피해복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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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6-07-21 13:50
서울--(뉴스와이어)--전국적으로 수해복구 및 이재민 돕기에 기업들이 팔을 걷어 부친 가운데 수해복구도 기업 특성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다. 7월 21일(금), 수의사를 포함한 40여명의 KRA ‘엔젤스 봉사단’은 대표적 축산업인 경주마 생산 산업을 이끌어가는 공기업답게,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평창군 일대의 목장 축산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및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평창군은 초지조성에 좋은 환경을 갖고 있어 두미올목장, 양떼목장, 삼양목장 등 10개의 목장이 산재되어 있는 신흥 목장지역으로 이번 수마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KRA는 자체 보유한 가축용 의료차량과 방역장비, 의약품 등을 가지고 평창군 일대 목장을 찾아 경주마를 비롯해 부상당한 가축 치료 및 의약품 지원, 축사 방역소독, 수해복구 등 대규모 봉사활동에 나섰다.

KRA 엔젤스 봉사단장인 이우재 회장은 ‘KRA가 보유하고 있는 자체 의료장비와 물품, 전문 수의사로 구성된 봉사인력을 활용해 특별히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 축산피해 농가 피해복구에 나서게 된 것’ 이라고 밝히고,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 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평창군 일대 목장지역은 대부분 경사지에 위치에 있어 초지가 쓸려가고, 경주마와 양 등 가축들이 죽고 부상을 당하는 등 이번 수마에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국마사회 개요
KRA는 국가공익사업인 경마의 시행을 통하여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레저공간을 제공하며, 레저세,교육세 등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마는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현재 1000여개 농가에서 2만여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계에서는 KRA의 농축산지원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웹사이트: http://www.k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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