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그곳에서는 항상 세계의 많은 언어가 뒤섞여 들린다. 한국어는 그렇게 들리는 언어들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다.”

지난 5월 종로 3가 창덕궁 부근에 문을 연 ‘할리데이 인 코리아’ 히크㈜는 국내 또는 국외의 배낭족들을 위한 숙소로 유럽과 한국의 장점을 혼합하여 만든 국내 최초 유럽 스타일의 호스텔이다.

여기서 호스텔이란 호텔 또는 모텔과 같은 숙박이라는 단순 기능 이외에 세계의 여러 새로운 사람들과 삶의 가치를 논하고 여행 이외의 다른 주제들을 놓고 그들 나름대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류하는 장소를 말한다.

“사업 또는 여행목적으로 외국에 자주나가는 편인데 우리나라에도 유럽의 호스텔과 같은 교류의 장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았습니다. 기존의 게스트하우스가 있긴하지만 영세하고 그만큼 체계적이지도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호스텔을 운영하는 김 남호(38) 대표의 말이다.

이곳에서 만난 올해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해 국제 관계를 전공하게 될 새내기 대학생 타일러(17,미국)군은 이곳에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 함께 이야기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호스텔에서의 감회를 풀어 놓았다.

또한 8월에 떠날 북한 여행을위해 한국의 역사 공부에 여념이 없다.

“한국을 여러 번 여행했지만 세계의 여행자들과 교류를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에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보냈지만 그저 단순 숙소로의 기능만을 제공받았는데 이곳에서는 저렴한 비용에 세계의 여행자들과 많은 교류를 가지게 되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마이클씨(73, 캐나다)는 유명 온라인 뉴스사이트의 해외 리포터이다.

그는 외국인 독자를위해 자신의 한국여행 경험담을 기사화 하기도 했다.

또한 김 대표는 “우리 직원들의 대부분이 IT출신의 엔지니어들 입니다. 따라서 모든 여행자 관리나 그들의 여행 패턴등 모든 가능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이것은 그들이 주로 먹는 한국음식이 무엇이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거리, 상품등 이 모든 것을 데이터베이스에 가공 저장한다는 말이다.

아직 외국인의 한국 여행관련 데이터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여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여행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한국 여행의 네트워크’를 꿈꾸고 있다. 각 도시에 지점을 만들어 한국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대해 안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웹사이트를(http://www.holidayinkorea.com) 통해 강력한 여행 플래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3년여의 조사와 기획을 통해 작년말에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편하고 재미있는 한국여행의 길잡이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holiday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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