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신나는 산업기술체험캠프 개최
산업기술체험캠프 아이디어 공모(4.3 ~ 6.2)에는 전국에서 약 700여건의 기발하고 신선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공모되었다. 이번 캠프에는 이중 ‘드릴먼지위생기’, ‘내 맘대로 연필깍기’, ‘넓이조절가능우산’ 등 1차 선정된 60건의 아이디어 제안 청소년 및 지도교사 140명이 참석하며, 2차 심의를 통과한 30건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공과대학 연구실과 연계한 시제품제작을 지원(아이디어 당 500만원, 대학의 전문 인력)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 자신이 고안해 낸 아이디어의 제품화 및 특허, 상품화, 판매 등 일련과정을 팀별로 모의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이디어를 체계화하고 산업적 마인드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 실제검증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팀별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보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대덕단지 내 9개 연구소를 선택 방문해 자신이 평소 궁금해 하던 것, 자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취재하고, 아이디어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10대 성장 동력의 하나이자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로봇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자 각 팀별로 축구로봇 3대, 라인트레이서 로봇 1대 씩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고, 제작된 로봇을 가지고 9개 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개최한다.
2차 심의를 통과한 30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캠프를 마친 이후에, 약 3개월 동안 공대교수님들의 지도하에 대학연구실에서 아이디어를 제품화 해보는 기회와 지적재산권 취득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제품화 과정을 마친 30개 시제품은 10월 25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기술대전 청소년ZONE에 출품되어 일반인과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우수시제품에 대해 산업자원부장관상, 특허청장상, 중소기업청장상 등의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며 수상자에겐 해외기술연수 등의 특전이 있다.
한국산업기술재단 박봉규(朴鳳圭) 사무총장은 “청소년산업기술체험캠프는 일선학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산업기술에 대한 여러 가지 실습, 견학, 강연, 공연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가 열이 매년 상승되고 있으며 매년 어김없이 고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며 “기존의 발명 경진대회 등이 완성된 제품을 공모하고 있는데 반해 본 사업은 아이디어 차원에 머물러 있는 참신한 발상을 실용적인 산업기술로 연결하는 과정을 중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산업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ote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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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