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상반기 ‘흑자전환’
국내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기업 인프라웨어는 오늘(24일) 2006년 2분기 매출액이 해외진출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29%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 7천 만원으로 '흑자전환'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단말기관련 전방산업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진출과 2분기 본격화된 단말기사와의 재계약 및 신규사업인 BWS(방송용 플레이어)의 조기 정착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흑자전환의 단초가 된 해외사업은
한정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시장잠재력이 큰 해외시장에서 눈을 돌렸다는 점과 글로벌 경쟁사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시장선점의 기회를 잡았다는 점, 독자 해외진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실제로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유니콤 공략을 기점으로 올 초 버라이즌 및 스프린트 인증시험 통과로 중국, 미주지역은 물론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최근 교세라와의 브라우저 공급계약은 해외 독자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해외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강관희 인프라웨어 대표는
"올 상반기 동안에는 인프라웨어의 굵직한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신제품 런칭에 대한 이슈가 많았다" 며 "내수시장의 수십배에 이르는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달성 시점은 단말기 보급시점인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하반기에는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지상파 DMB방송용 플레이어나 휴대폰의 아웃룩 기능을 선보일 '파일뷰어'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신규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다각화에도 주력하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인프라웨어 개요
인프라웨어는 1997년에 설립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인프라웨어에서 개발한 상업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 세계 9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웹사이트: http://www.infraw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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