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도로공사 현장부터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그동안 도로공사에 사용하는 건설자재는 설계서에 명시된 대로 시공사가 구입하여 왔다. 설계에는 용역설계당시 건설자재 특허회사의 로비에 의해 서울, 경기 등 타지역 생산품이 반영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일부가 배제되어 왔다.
그러다 보니 최근 환율상승과 장기불황으로 도에서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중소업체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에서는 건설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 및 일반 지방도 사업장에 대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관급과 사급자재는 도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우선 사용토록 했다.
도에서 파악한 건설자재 사용내역을 보면 레미콘, 아스콘, 흄관, 혼합골재 등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보강토 옹벽은 특허제품인 특성을 이용하여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보강토 옹벽의 타지역 생산품으로 설계된 국가지원지방도 및 일반지방도 7개 지구의 18,181㎡, 1,786백만원에 대하여 도내생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관계공무원, 현장책임감리원, 현장소장 등 관련관 회의를 개최하고 금후 사용되는 자재는 도내 생산자재를 사용토록 하고, 도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자재는 도내 대리점을 통해서 구입토록 합의했다.
한편 현재 설계중(건설교통부)에 있는 국가지원지방도 3개지구에 대해서도 모든 자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협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듣고 설계용역회사에도 요청했으며, 일반지방도 4건에 대해서도 도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설계토록 했다.
앞으로 도내 건설자재 사용이 정착되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도내 건설자재 생산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경영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건설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도내 중소업체들은 민선4기에 들어 달라지는 도정을 본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고, 전북도는 도로공사 현장에 대해 꾸준히 도내 생산 건설자재 사용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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