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겨울 코트, 없어서 못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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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06-07-25 08:55
서울--(뉴스와이어)--한겨울에 수영복을 팔고, 한여름에 코트를 판매하는 일명 역시즌 마케팅이 대박을 이끌고 있다. 역시즌 상품은 일반적으로 30~80%가량 가격 할인을 시켜 주면서도, 디자인이나 품질 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알뜰 쇼핑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CJ홈쇼핑(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CJ몰은 지난 주 18일부터 <7월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오픈하고, ‘mi by 홍미화’, ‘기스바인’, ‘라뚤’ 등 CJ홈쇼핑 패션브랜드의 겨울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알파카 코트, 벨벳 원피스 등 대표적인 여성 의류를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CJ몰은 단 일 주일(18일~24일)만에 총 2천 여벌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1억 5천만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같은 판매량은 성수기 시즌 기획전 판매와도 비슷한 수준으로, 특히 베스트 상품인 “mi by 홍미화 알파카 코트(12만 8천원)”와 “기스바인 헤르민 롱코트(25만 5천원)”는 이 기간 동안 약 150벌 씩 판매되는 등 성수기를 능가하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CJ몰은 오는 8월 13일까지 <7월의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CJ몰에서는 붙박이장, 라텍스 침대, 가죽 소파 등 혼수 시즌에 잘 팔리는 가구 상품이 7월에 대박이 터지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혼수 관련 가구는 결혼 시즌을 앞두고 있는 2월, 3월, 9월 경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 해는 쌍춘년 등의 영향으로 7월에도 성수기 못지않은 양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가죽 소파 제품이 하루 2천만원, 침대 제품도 하루 1천 5백만원 씩 판매되고 있어, 지난 6월보다는 20~30%, 작년 같은 시즌보다는 50%이상 늘어난 수준을 보이고 있다.

7월 들어 매출액이 계속 늘어 나자, CJ몰은 오는 8월말까지 <리빙 상품 세일>행사를 열고, 침대, 식탁, 소파, 거실장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CJ몰 관계자는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역시즌 상품 기획전을 기다리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온라인은 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향후 더욱 다양한 역시즌, 비수기 마케팅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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