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에서 전화거는 ‘네이트온 폰’ 서비스 개시
국내 소프트폰 시장의 3대 업체인 아이엠텔, 네이버폰, 스카이프의 총 가입자수가 100만 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미 회원수 1,700만, 월평균 순방문자 1,200만 명을 넘어선 네이트온의 이번 서비스 개시는 본격적인 인터넷전화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메신저와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주소록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은 큰 차별화 요소. 메신저에 등록된 버디들의 이름과 연락처가 폰 전화번호부에 자동 업데이트 되며, 메신저 버디에게 전화를 걸 경우, 상대 선택 후 ‘네이트온 폰’을 클릭하면 바로 전화가 걸리기 때문에 긴 전화번호를 일일이 누를 필요 없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 특성 상 네이트온에서는 기존 서비스 그대로 지역에 관계없이 PC간 음·화상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며, ‘네이트온 폰’으로 PC에서 전화를 걸 때, 시내·외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3분 통화에 45원 요금을 적용한다. 특히 해외 전화의 경우, 큰 폭 할인된 요금이 적용되어, 주요 국가 미국(분당 78원)과 캐나다(분당 81원)의 경우, 국내 휴대전화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착신 지역이 국내일 경우 어디서나 지역에 관계없이 시내 요금으로 통화 가능하다.
통화 품질도 세계 최고수준이다. '네이트온 폰' 자체 테스트 결과 세계 여느 인터넷 폰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한다. 이는 송수신 음성의 잡음제거, 음질을 명확하고 맑게 해주는 샤프닝, 부족한 음량을 확장시켜주는 음원 증폭 처리 등 다양한 품질개선 과정 도입으로 기존 서비스 대비 통화 음질을 대폭 향상 시켰기 때문이다.
메신저사업본부 권승환 본부장은 "과거 전화와 메일 등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기능을 현재 메신저가 상당부분 대체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인터넷 전화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네이트온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트온 폰'은 현재 발신 기능만 제공되며 오는 가을부터 일반전화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PC에서 받을 수 완전한 형태의 인터넷 폰 수신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 전화 시장은 '소프트폰'과 '하드폰' 두 종류로 나뉜다. '소프트폰'은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용하며, 대표적 업체로 스카이프, 네이버, 중소기업인 아이엠텔이 있다. '하드폰'은 전용 전화기를 인터넷 모뎀에 직접 연결해 이용하며, KT와 데이콤, 삼성네트웍스, 애니유저넷, SK텔링크 등이 서비스하고 있다. 소프트폰은 하드폰에 비해 장비 구입 비용과 통화요금이 저렴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개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사업자이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의 선두주자 ‘싸이월드’(www.cyworld.com) 유무선 연계포털 '네이트닷컴' (www.nate.com) 일촌들의 감성메신저 ‘네이트온’(nateon.nate.com) 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를 필두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만족을 드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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