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재민 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및 수해복구 활동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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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1:00
서울--(뉴스와이어)--LG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LG는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30억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수해복구 사회봉사단 파견,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빨래방 운영, 이동전화 요금 감면 등 계열사별로 다각적인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具本茂 회장이 "이번 수해로 하루 아침에 고귀한 생명과 생활터전을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올 6월 400여명으로 구성하여 발족한 '수해봉사단'과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복구작업 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우선 피해규모가 큰 강원도 인제, 평창, 양양, 영월지역 및 충북 단양, 그리고 서울 양평동 등 6곳에 지난 17일 긴급 포스트를 설치하고, 수해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와 서비스 엔지니어 선발대를 투입해 침수가전 수리서비스를실시하는 등 수해봉사단원들이 활발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LG전자 노조원도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 150여명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지난 20일부터 집중호우피해가 심각한 강원도 평창군에 파견되어 침수가옥 정리와 토사물 제거, 물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세탁기를 지원해젖은 옷가지와 침구류를 빨아 말릴 수 있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앞으로 고객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과 함께 매일 150명씩 연인원 1,500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3일에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 김영기 부사장 등 10여명의 임원과 장석춘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도 강원도 평창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한창인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고 직접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LG화학은 전국의 사업장 인근 수해지역에서 복구작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LG필립스LCD도 강원도 평창, 인제 지역에 임직원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고객들에게 개인의 경우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최고 10회선까지 회선 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을 감면키로 했으며, LG파워콤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요금을 3개월간 전액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계열사별로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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