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으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나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화제다.

이 조사에서 직장인들이 여름휴가지로 가장 선호하는 광역단체는 단연 설악산과 경치 좋은 해수욕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로 나타났다. 비 피해로 인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뜸한 강원도 입장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인트라넷 설문조사 결과, 올 여름 휴가 지역으로는 설문 참여인원 219명 중 50명이 강원도 지역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36명이 경상남도 지역을, 이어 28명은 전라남도 지역을 올해 가고 싶은 여름휴가지로 꼽았다.

충청남도 지역은 응답자의 25명이, 또 17명은 전라북도 지역을 선호했으며, 16명이 제주도라고 답했다. 그 뒤를 충청북도가 15명, 부산 11명, 인천과 경기도가 각 8명, 경상북도 지역이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은 여름 산(山)으로는 설문 참여인원 219명 중 92명이 지리산이라고 답했으며, 계곡은 무주구천동(64명), 해수욕장은 해운대(30명), 가족여행지로는 전남 보길도(50명)를 꼽았다.

또한, 광역단체 별로 구체적인 장소를 보면, 강원도 지역은 백담사, 영월, 고성, 태백, 대관령, 강릉, 삼척, 평창, 설악산 등이 뽑혔다. 경남 지역은 지리산, 남해, 거창, 밀양 등이, 전남 지역은 보길도, 장흥, 해남, 보성, 여수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은 안면도, 서산, 대산, 대천, 몽산포 등을, 전북 지역은 진안, 무주,부안, 변산을, 충북 지역은 영동, 제천, 단양, 속리산 등을 선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대오일뱅크 만의 임직원 2주간 리프레쉬 충전 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2년부터 1년에 한번 직장 생활, 사회생활로 지친 임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여름휴가와 연차 등을 합쳐 최장 2주간의 리프레쉬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1년에 한번 주어지는 긴 여름휴가가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것 없이 흐지부지 보냈다는 직원들이 의뢰로 많아 휴가를 앞둔 직원들에게 전략적인 피서법이나 피서지 경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며 “직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정보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 여름휴가 지역 외 독특한 피서법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싱글벙글 웃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회사 분위기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것을 보면, “집에서 적당한 크기의 얼음덩이를 준비해 넓은 대야에 담근 후 그 위에 타올 한 장을 얹는다. 발에서 느끼는 차가운 강도에 따라 수건을 추가한다. 여기에 시원한 과일화채를 준비하고 재미있게 읽을 책 두어 권을 준비 하면… 더위사냥 끝!” 이라는 <방콕파>가 있다.

“가족과 함께 실내 아이스링크나 에어컨 바람 빵빵한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모기장 치고 선풍기 틀어놓고 잠을 잔다.” <가족·친척과 함께파>도 있다.

“휴가 안가고 회사에서 에어컨 아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해 지면 휴가를 떠난다.”는 <실속파>가 있는가 하면, “휴가 중임에도 집 근처의 가까운 공공 장소로 무단 조기 출근해 더위를 피한다.”는 <슬픈빈대파>도 있었다.


웹사이트: http://www.oilbank.co.kr

연락처

고인수 과장 02-2004-3106 이메일 보내기 fax:02-2004-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