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로 살펴보면 Google은 2분기에 1.97달러의 EPS가 예상되었지만, 2.33달러를 기록하여 낙관적인 관점을 견지했던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Yahoo와 Ebay는 보수적인 관점을 견지했던 시장기대치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였다.
Google: 미국 인터넷기업 중 가장 높은 실적 호전을 기록하였다. 2Q 매출액은 24.6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9%, 전년동기대비 +77.4% 대폭 성장하였고, 영업이익도 8.2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9.8%, 전년동기대비 +71.4% 크게 증가하였다. 실적 호전의 이유는 1) 검색트래픽의 높은 증가와 2) 인터넷 광고 효율성에 대한 광고주의 인식 개선에 따른 미국 내 검색광고 시장규모 확대 효과, 3) Google 자체 경쟁력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적인 비수기인 3분기에도 미국 인터넷기업의 실적은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가 강화되고 있는 Google 중심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Yahoo: 2Q 매출액은 15.8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0.6%, 전년동기대비 +25.8%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2.3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4.1%,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하였다. 2Q 실적은 보수적인 관점을 견지했던 시장기대치 수준으로 판단된다. 2분기에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한 이유는 주식보상비용 계상액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1억 달러 수준의 주식보상비용을 계상하였다. Yahoo에서 제시한 3분기 Guidance 매출액은 11.2~12.3억달러로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bay: 2Q EPS 0.17달러를 시현하여 시장전망치 0.19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다. 2Q 매출액은 14.1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1.5%, 전년동기대비 +29.9% 성장하였지만, 영업이익은 3.1억 달러로 전분기대비 -3.5%,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하였다. 3분기에도 1)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금액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2) 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 증가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검색 1위업체인 Google만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또한 Google의 시가총액은 118,476백만달러(원화기준 약 113조원)로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의 시가총액 101,681백만달러(원화기준 약 97조원)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Google의 실적과 시가총액이 검색 이외의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다른 경쟁 인터넷업체와 차별화되고 있는 의미는 1) 검색포털, 전자상거래, 경매 등의 인터넷 수익모델 중 향후 검색부문 중심으로 인터넷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과 2) 국내 인터넷산업의 경우도 검색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검색 1위업체인 NHN 중심으로 실적과 주가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코스닥 등록 인터넷 3개사의 합산 기준(NHN, 다음, 네오위즈) 대표적인 인터넷 트래픽인 인터넷총방문자수가 2006년 5월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하였고,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9%, +20.2%를 기록하여 인터넷 트래픽 증가 추세가 지속 되고 있다. 인터넷 트래픽의 증가세로 인하여 CPC 과금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검색광고부문, 전자상거래, 배너광고 등에 직접적인 매출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곧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에는 선거와 6월의 월드컵 등 대형 정치, 스포츠 이벤트가 있어 인터넷 트래픽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1인 미디어 또는 블로그의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곧 인터넷 이용자의 충성도 상승, 광고 효과 상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소 광고주 중심으로 전개되던 검색광고가 인터넷 이용자의 증대와 광고를 통한 방문 유도 효과가 시장에서 인정되면서 활용 광고주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과 오버츄어와 같은 검색광고 전문 미디어렙의 활동에 따라 검색 광고 후 노출의 클릭수에 따라 광고금액을 산정하는 CPC(Click Per Click) 정산 방식의 정착되는 등 광고 효과와 광고금액을 연동하는 형식으로 검색 광고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검색광고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6년 국내 인터넷시장은 검색광고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광고는 1) 지식검색과 동영상검색, 열린검색 등 검색서비스의 강화와 2) CPC 정산방식 도입으로 광고단가 상승 효과 발생, 3) 대기업 광고주 참여, 4) 광고 효율성 증대 등에 기인하여 온라인광고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53.3% 성장한 4,909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온라인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50.9%에서 55%로 4.1%P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배너광고를 포함한 온라인광고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1.8% 성장한 8,921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에도 NHN의 주가 상승의 성격은 2005년에 이어 추세적인 상승국면의 연장으로 판단된다. 그 이유는 1)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인터넷산업 내 실적 호전 정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2)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네트워크 및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검색광고 부문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3) 배너광고부문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 유지에 따라 2006년에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4) 중국 자회사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고, 일본 자회사의 실적 호전과 IPO 가능성 증대, 5) 인터넷 활용도 및 만족도 증가에 따라 인터넷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인터넷시장 규모가 향후에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
EV/EBITDA 분석에 의해 산출된 NHN의 목표주가는 140,500원(2006년 및 2007년 예상 EPS 기준 PER 각각 40.9배, 29.4배 수준)으로 제시한다. 투자등급은 Buy(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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