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은 사실상 05년에 Turn-Around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05년에는 그룹 리스크로 인해, 06년 2분기에는 시장 Risk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 상승이 제한된 채 거래되었다. 동사는 건설업종이 재평가 받는 과정에서 두 번에 걸쳐 낙마함으로써 여전히 저평가된 채 소외 되어있는 상황이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아직도 저평가 우량 건설사인 코오롱건설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배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 22,500원을 제시한다.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주택 수주 호조세 지속
1분기에 이어 코오롱건설의 수주 호조세는 지속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2분기 신규수주는 8,0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동사는 상반기에 총 1조5,752억원의 공사를 신규수주 했는데, 특히 1조3,053억원의 주택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위주로 신규수주가 급증했다. 최근 미분양 물량 증가 등 분양 경기가 침체됨으로 인해 주택 중심의 건설사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코오롱건설의 경우 1) 올해 급증한 재개발/재건축 물량의 분양시점이 대체로 08년 이후라는 점과 2) 재개발/재건축 공사의 경우 조합원 분양물량이 있기 때문에 일반 도급에 비해서는 리스크가 적다는 점 3) 서울, 부산, 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수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일반 주택 위주 중소형 건설사와 차별화된다고 판단된다.
상반기 매출액은 YoY 6.3% 증가
코오롱건설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5,25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분기만을 떼어놓고 본다면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는데 그 이유는 분양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주택 분양시점이 지연되면서 주택 매출이 5.5% 감소했기 때문이다. 동사의 매출액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고, 하반기 주택 분양시장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연초에 코오롱건설이 제시했던 보수적인 06년 매출 목표(1조1,800억원)를 넘어서는 Earnings Surprise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2분기 매출이 다소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당 리서치센터의 추정치에 부합하고 있기 때문에 1조1,771억원의 매출액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Double digit 영업이익률의 유지
코오롱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의 영향으로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0.0%, 12.4%로 집계되었다. 고수익성 건설사의 대명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달리 자체 분양사업의 비중이 낮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여타 건설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판단된다. 동사가 확보하고 있는 7조원의 수주잔고와 약 83% 대의 수주잔고 예정 원가율을 감안할 때 경쟁사 대비 우월한 수익성은 유지될 수 있을 전망이다.
목표주가 22,500원으로 16.7%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 유지
5~6월의 주식시장 및 건설업종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목표배수를 조정하여 코오롱건설의 목표주가를 직전목표주가 대비 16.7% 하향 조정한 22,500원을 제시한다. 하지만 코오롱건설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A. 1조원 이상의 매출액과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코오롱건설의 Fundamental에 비해 동사의 주식은 과도하게 저평가 받고 있다. 동사의 현재 주가(15,600원)는 06년 예상 EPS 기준으로 PER 5.0배 수준으로, 이는 건설업종 유니버스 종목의 평균 PER의 46% 수준에 불과하다.
B. 코오롱 건설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1. 브랜드 파워 상승으로 주택 수주 경쟁력 확보, 2. 신규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 가능, 3.경쟁사와 비교하여 우월한 수익성 4. 그룹 리스크의 점진적인 희석화 기대)은 여전히 유효하다
C. 최근 미분양 물량 증가 등 분양 경기가 침체됨으로 인해 주택 중심의 건설사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지만 코오롱건설의 경우 1) 올해 급증한 재개발/재건축 물량의 분양시점이 대체로 08년 이후라는 점과 2) 재개발/재건축 공사의 경우 조합원 분양물량이 있기 때문에 일반 도급에 비해서는 리스크가 적다는 점 3) 서울, 부산, 인천 등 주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수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에서 일반 주택 위주 중소형 건설사와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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