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상반기 결산
21세기 문화의 시대로 항해하는 범선의 형상인 거제문화예술회관 전경
특히 경남도민체전 기념 ‘거제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토종 창작뮤지컬 ‘행진, 와이키키브라더스’, 전통 타악공연 ‘타로’, 영호남 대표작가들의 현대미술초대전 ‘산전수전(山傳水展)’, 찾아가는 미술전시회 ‘거제비경과 앙코르와트의 만남전’ 등과 임진왜란 최초의 첫승인 옥포대첩기념제전 기념으로 ‘거제로케이션영화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남사당패’ 공연 등을 기획하여 정체성있는 지역문화행사와 함께하는 기획을 실행하였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상반기 결과를 살펴보면 △기획공연 (10건), 10,258명, △기획전시 (9건), 8,870명, △영화상영 (6편), 1,728명, △대관공연 (49건), 33,797명, △대관전시 (7건)3,373명이 관람하였으며, 기획공연의 경우 클래식 (3건), 콘서트(2건), 뮤지컬(1건), 국악(2건), 퍼포먼스(1건), 기타(1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였으며, 기획전시는 회화(5건), 서예(1건), 사진(1건)의 전시회를 가졌으며, 공연장 객석점유율은 70%, 경영수지 76%로 전국의 지방문예회관에 비교하여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객석 1% 나눔」운동으로 우리지역의 문화소외계층들에게 기획공연 마다 초청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회관으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작년처럼 올해도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사)한국연극치료협회의「작은 걸음으로 가다」는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나 자매들이 함께 어울려 연극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형제간의 마음의 상처를 서로서로 어루만지고 장애의 벽을 넘어 형제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한국교육연극연구소의「통합예술치료」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치료 프로그램이었다.
미술인회의의「2006 설치미술가와 함께 우리 동네를」은 우리지역 장승포 초등학생들과 설치미술가와 함께 거제문화예술회관 앞 버스정류장 벽면을 꾸미는 작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재료를 다루는 기법을 배우고 작가와 함께 우리 동네의 환경을 바꾸는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애향심을 가지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유아놀이방」확충,「문화쉼터」운영,「엘리베이터」설치 등을 통하여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상반기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공연예절 기본질서 캠페인’으로 쾌적한 예술감상 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제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10월로 개관 3주년을 맞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은 하반기에도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 리사이틀」공연과 세계 정상의 피아니스트「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송년 특별공연「러시아 밸라루시안 발레단-호두까기인형」등 국제적인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아프리카 현대미술의 매혹과 신비」전, 거제비경 미술기행전인 ‘그림으로 만나는, 그림같은 거제도(圖)’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모든 임직원들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라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설립목적에 맞는 조화롭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을 사랑하는 거제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김형석 부장/055-680-100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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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1일 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