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김수로 주연 ‘쏜다’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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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12:01
서울--(뉴스와이어)--감우성과 김수로!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200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쏜다> (감독:박정우/ 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시오필름㈜)가 7월 2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카레이싱 경기장‘태백 준용 서킷’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카 레이서를 꿈꿨던 감우성, 드디어 꿈을 이루다!

7월 25일,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로 제 43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감우성이 수상의 기쁨을 안고, 차기작 <쏜다> 촬영을 위해 강원도 태백으로 달려갔다. <쏜다>의 첫 촬영은, 영화의 도입부로 평생 교통위반 딱지 한번 뗀 적 없이 모범적이며 융통성 없이 살아온 박만수(감우성)가 꿈에서나마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카레이싱에 대한 욕망을 폭발시키는 장면이다.

‘도덕’과 ‘양심’을 최고로 생각하는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에(?) 자신의 꿈은 버린 채 너무나 모범적인 성향의 공무원이 되어버린 만수가, 꿈에서나마 잠시 현란하게 레이싱카의 기어를 조작하고, 쉴 새 없이 페달을 밟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장면의 촬영이 이루어진것.

감우성 “이토록 빠르게 달린 건 내 생애 처음, 짜릿한 순간 경험”

직선길이 900m, 총 트랙 길이 2.5km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카 레이싱 경기장, 태백 준용 서킷.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첫 촬영현장은 맹렬한 속도로 트랙을 질주하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벌여야 하는 레이서들과 현란함을 한껏 뽐내는 수많은 레이싱카들 때문에 긴장감과 설레임이 교차하였다. 최고속도 300Km로 질주하는 레이싱카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스탭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전문 카레이서 22명, 레이싱걸 6명 및 보조출연자 200여명 등, 현장을 가득 메운 많은 인파는 마치 실제 레이싱 경기를 펼치는 듯 했다. 감우성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비롯한 총 30대의 레이싱카들, 이들의 빠르고 역동적인 질주 장면을 위해 총 4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감우성은 “첫 촬영부터 쉽지 않은 장면이어서 긴장은 됐지만 만족스런 촬영이었다. 내 생에 이렇게 빠른 스피드를 내며 달려본 건 처음인데 평생 잊지 못할 짜릿한 순간이 될 것 같다. 또한, 오늘의 카레이싱 장면은 12차선 도로를 전력질주하고 대낮 도심 한 복판에서 촬영하는 영화 <쏜다> 가 보여줄 역동적인 액션의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정우 감독 또한 “감우성과 스탭들의 호흡이 매우 훌륭했다. 꽤 위험한 장면임에도 불구, 완벽한 팀워크 덕분에 효율적으로 진행됐다. 모두 안전하게 촬영이 끝나서 기쁘다”며 예감 좋은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쏜다> 배우들 태백까지 응원방문, 크랭크인부터 팀웍 과시

한편, <쏜다>의 든든한 동반자 김수로는 크랭크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감우성에게 전화로 첫 촬영을 독려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 장항선, 강성진, 문정희, 이정헌은 태백까지 직접방문, 감우성과 스탭들을 응원했다. 형사 ‘마동철’역의 강성진은“ 중요한 첫 촬영인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싶었다.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보니 좋은 예감이 든다”. 또한 만수(감우성)의 아내역을 맡은 문정희는“첫날부터 흥미진진하다. 굉장히 좋은 팀웍으로 멋진 영화가 탄생할 것 같아요. 현장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크랭크인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7월 25일, 현란한 카레이싱 장면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한 영화 <쏜다>는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하루를 보낸 두 남자가 세상을 향해 벌이는 짜릿한 일탈을 그린, 액션과 유머가 가미된 색다른 코미디 영화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감우성과 김수로가 이시대 최고의 모범시민, 불량시민이란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 <주유소습격사건>,<광복절특사>,<라이터를 켜라>의 각본을 쓰고 <바람의 전설>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태백’에서 첫 촬영을 마친 <쏜다>는 부산에서 모든 촬영을 진행한 후 2007년 2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how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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