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교통산업서비스지수(TSI) 산정·발표
‘06년 1/4분기부터 산정·발표를 시작한 교통산업서비스 지수(여객부문)는 교통산업부문에서 제공한 수송서비스량의 변화 추이를 나타내기 위해 수송실적을 지수화한 것으로,
※ 지수산정방법 : 각 교통수단별 월별 수송실적 자료(인-km)를 계절, 명절, 공휴일 등 변동특성을 반영하여 보정한 후 수단별 가중치를 고려하여 산정
현재는 여객 수송부문 중 신뢰도 높은 시계열 자료의 확보가 가능한 철도, 지하철(수도권 전철 포함), 항공, 해운분야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철도, 지하철, 항공, 해운) 지수와 이를 통합한 여객지수로 나누어지며, 2000년 1월을 기준(지수 100)으로 한 ‘95년 1월부터 ’06년 6월까지의 월별지수와 ‘06년 1, 2분기 지수가 비교·발표 되었다.
우선 각 부분별 지수를 통합한 2006년 2/4분기의 여객 지수는 108.7로 나타나 1/4분기의 106.5 보다 2.1% 가량 상승하였고, 전년 동기보다는 108.0 보다도 0.6% 상승하였으며, ‘06년 2/4분기 지수는 지수산정의 기준 시점인 2000년 1/4분기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4분기의 지수상승의 원인으로는 지난 3월의 한국철도 공사 파업에 따라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철도부문의 회복(전기대비 2.8% 상승)과 항공 및 해운부문의 지수 상승(전기대비 각각 5.6%, 4.3% 상승) 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4분기의 월별 여객지수는 4월 106.4, 5월 106.7, 6월 106.3으로, 1/4분기보다 높은 지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각 부문별 2/4분기 지수를 살펴보면 우선 철도부문의 경우 2006년 3월 한국철도공사의 파업으로 일시 하락했던 지수가 회복되어, 4월의 지수가 2월의 99.7% 수준까지 상승하였으며, 분기별 지수는 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여 상승추세를 유지하였다.
※ ‘06년 4월의 철도부문 지수는 전월대비 10.6% 증가, ’06년 2월 대비 0.3% 감소
지하철 부문은 5월과 6월의 지수가 126.6, 127.5로 3월 및 4월의 128.0, 129.2에 비해 하락하였으나, 분기별 지수는 126.2로 전기 126.6 대비 0.3% 하락하여 1/4 분기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에는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월말 개통된 대전지하철은 2/4분기동안 월평균 약 527만 수송인-km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체 지하철 수송실적의 약 0.2%를 차지하고 있어 지수에 대한 영향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부문의 지수 산정결과를 보면, 월평균 지수상승률 1%내외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1/4분기부터 보여 온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월 86.4, 5월 87.2, 6월 88.1)
2/4분기 지수는 전기 대비 5.6% 상승하였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항공이용 승객의 감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운부문의 경우는 분기별 지수가 전기 대비 4.3% 상승 하였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통산업서비스지수를 산정하게 된 것은 그동안 교통산업부문이 이동성과 접근성 제공 등을 통해 국가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교통산업 부문의 경제활동수준을 대표하고 국가경제활동과의 상관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산업 서비스지수가 산정·발표되면 교통산업부문의 서비스 변화 분석 및 장래 예측 등 교통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대규모 교통시설 투자사업의 효과분석(예: 고속철도 개통효과, 저비용항공사의 영향 등), 교통산업 동향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등에도 활용될 것이다.
또한, 운수사업자와 일반국민에게 교통서비스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며, 장기적으로 정확한 시계열 자료가 축적될 경우, 주요 경제지표(국내총생산 지수 등)와의 상관관계 분석(경기 선행 또는 후행 등)도 가능하여 경기전망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매 분기마다 발표하는 교통산업서비스지수는 다양한 교통부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지수산정에 포함되지 않은 버스, 택시 등 기타 대중교통 부문은 자료수집체계 정비 및 시계열 자료 구축을 추진한 후 2007년 4월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수산정방법을 정교화하고 다양한 관련지수를 개발하는 등 교통산업서비스지수가 명실상부한 교통부문 거시경제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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