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아시아 의료허브 싱가포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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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코스피 091090
2006-07-26 15:00
서울--(뉴스와이어)--인적분할을 통해 바이오ㆍ플랜트ㆍ유압 사업을 영위하며 새롭게 탄생하는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치밀하게 진행된 RMS(Regenerative Medical System, 재생의학을 의료로 실현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스템)의 ‘제2차 아시아시장개척프로젝트’를 통해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3개국의 총 6개 병원 및 기업을 방문했으며, 그 가운데 싱가포르제너럴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과 RMS 판매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5주년을 맞이한 싱가포르제너럴병원은 연간 6만 여 입원환자와 50만 여 외래환자가 찾고 있는, 세계적인 전통과 규모를 지닌 곳이다.

18일 만난 싱가포르제너럴병원은 RMS 네트워킹센터와의 이번 1차 협상을 통해 “H-class의 메디컬 플랫폼(Medical Platform) 구매에 주력할 것이며, 세원셀론텍의 기술에 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와 관련해 더욱 구체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장을 조속히 마련하길 원한다”며 RMS 구매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RMS의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메디컬 플랫폼(Medical Platform) 가운데 H-class는 종합병원 급의 RMS 전체 설비를 제공하는 20억 규모의 세포치료제 생산모듈을 일컫는다.

특히 싱가포르제너럴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 ‘리(Dr. Denny Lie)’의 경우, 호주의 한 바이오 기업과 연골세포 배양에 대한 기술제휴를 통해 실제 시술 경험을 갖추고 있는 등 세포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싱가포르제너럴병원과의 파트너십 모색에 윤활유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세원셀론텍 RMS의 해외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네트워킹센터 권혁동 상무는 RMS가 싱가포르제너럴병원과의 이번 1차 협상에 대해,“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시아 의료시장의 허브로 급부상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국·인도·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한 해 외국인 환자 20만 명이 싱가포르로 모여들고 있는 실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2년까지 100만 명의 환자를 유치해 3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의료에 비즈니스적 안목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싱가포르의 의료시장은 싱가포르 정부의 대대적인 바이오 육성정책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 내 RMS의 마케팅 전략에 큰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며 그 의의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어 향후 RMS 해외마케팅 전략에 대해 이번 싱가포르제너럴병원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RMS 구매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바이오 관련 판매기업들은 그들이 직접 세포치료에 관심을 지닌 주요 의사들을 찾아 나서는 등 매우 의욕적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RMS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기업과 의료진이 함께 한국의 세원셀론텍 본사를 방문하여 콘드론 시술과정 및 바이오 생산설비를 견학하고 이후 그 의료진들이 직접 콘드론을 시술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이로써 기업의 판매 네트워크와 세원셀론텍이 상담을 진행해 온 병원 네트워크가 동시에 가동되는 전방위적인 마케팅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싱가포르의 휴메디컬, 태국의 네오팜, 그리고 대만의 United Orthopedic Corporation 및 Eulogiums Biomedical Group의 RMS 구매에 대한 초안을 마련했으며, 내달부터 이들의 활발한 ‘RMS 체험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원셀론텍 장정호 회장은 RMS의 세계시장 진출 방향 설정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객만족 포지셔닝(Positioning)’을 강조한다. “RMS가 목표로 삼고 있는 주요 세계시장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다. 강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바이오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과는 시장진출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활발히 모색 중에 있다. 최근 EU의 61조원에 이르는 줄기세포 연구 지원 발표 속에 새로운 바이오 강국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는 유럽의 경우, 이미 6개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RMS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영국, 스코틀랜드와도 제휴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 내 RMS의 파급력에 중요한 열쇠로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은 바로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분명 아시아 시장 공략에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여기에 싱가포르제너럴병원과의 이번 1차 협상을 통해 마련된 초안은 RMS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요 세계시장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우리를 포지셔닝 해 끊임없이 고객만족을 추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웹사이트: http://www.sewoncellon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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