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 축하메시지

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제5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 노무현 대통령 축하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위해 고국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해외에 갈 때마다 저는 우리 국력이 국내에서 느끼는 것보다 훨씬 커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대한민국의 역량과 역동성에 대한 평가는 우리 스스로가 생각하는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가슴 뿌듯한 일은, 가는 나라마다 예외 없이 우리 동포사회가 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2세들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해외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동포 여러분께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인구 대비로 세계 네 번째 규모인 67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엄청난 자산입니다. 동포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민족으로서 긍지를 갖고 더 큰 성공을 이뤄나갈 때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말과 글,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동포 교육인 여러분의 헌신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주시고, 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가 재외동포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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