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는데 사업부별로는 병원부문의 매출급증으로 22.5% 증가했으며 유통사업부도 생활용품(Arm&Hammer)의 호조로 17.7% 늘어났다. 반면에 해외사업부는 61.0%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동기에 에이즈치료제원료인 FTC의 매출액이 96억원 발생했으나 금년에는 선적 지연으로 2분기에 매출이 발생하지않았기 때문이다. FTC의 매출을 보정할 경우 실질 매출액증가율은 16.1%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10.2% 늘어났는데 이는 마진이 높은 자체개발 제네릭의약품(암로핀, 글리멜, 글라디엠 등)의 매출비중이 확대 된데 따른 것이다. 경상이익은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공업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전년수준에 그쳤다. 유한킴벌리의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작년에 투자된 팬티형기저귀생산라인(500억원)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부담 및 LG생활건강의 유니참(팬티형기저귀브랜드)의 공격영업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퇴직급여충당금의 과소계상의 현실화 비용 등에 따른 것으로 비용의 질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한화학공업은 선적 지연으로 마진이 높은 FTC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른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2분기에 선적 예정이었던 에이즈치료제 신약원료인 FTC 공급액(60억원 추정)이 3분기로 이월된데다 금년 6월에 성사된 460억원의 에이즈치료제 추가공급계약이 금년 하반기에 매출로 계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TC매출액은 3분기에 200억원, 4분기에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작년 3분기와 4분기 FTC매출액이 각각 83억원, 67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FTC의 매출 확대로 인한 매출액증가 효과는 3분기에 117억원, 4분기에 1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은 26.4%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FTC의 매출액증가효과 외에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십이지장궤양, 위염, 위궤양 등의 치료제)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레바넥스의 4분기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레바넥스가 임상3상에서 30여개 종합병원을 통해 약효가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동사의 주력 수출품목인 FTC는 2003년에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미국의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에이즈치료제 Emtriva의 원료다. 길리어드사이언스사는 2004년에 자체 기존 에이즈 치료제인 Viread와 Emtriva의 복합제를 개발, ‘Truvada(Emtriva(40%) + Viread (60%))’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했는데 발매 원년인 2004년에 5천 8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5억 7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금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2억 5천만달러, 3억달러를 기록, 작년 연간 매출액에 도달했고 연간으로는 13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15억달러를 상회하는 블록버스터로 부상할 것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FTC매출액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7월에는 미국의 BMS사의 제품인 Sustiva와 Truvada의 병용요법제가 FDA로부터 허가를 받아 추가적인 FTC의 신규수요가 발생할 것이다.
동사는 금년 4월에 스위스 로슈사로부터 타미플루(조류독감치료제) 전세계 공급자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초도물량 600만명분(5톤)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는데 현재 생산 마무리 단계로 빠르면 금년 9월 중에 선적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가 공급하는 물질(Acetamidoazaid)은 타미플루 직전단계 물질로 9월 중에 선적이 완료될 경우, 내년 1분기말이나 2분기 중에 추가적인 상업생산 주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자체 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소화기용약)는 기존의 소화기약물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탁월해 향후 시장잠재력이 매우 높다. 레바넥스는 10년간의 임상시험을 마치고 2005년말에 십이지장궤양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위염은 금년 7월에 신약승인을 획득했다. 위궤양은 금년 8월중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10월중에 이 세가지 적응증을 갖고 출시될 전망이다. 발매원년인 금년에 50억원, 발매 4년차인 2009년에는 5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능성소화불량, 위장장해 개선 등의 적응증 확대 임상시험을 추진중인데 이와 관련한 임상이 완료되고 추가 적응증을 획득할 경우 시장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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