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는 최근 중국 심양에서 열린 한국식품산업전에 12개 업체 19개 품목이 참가한 결과, 145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심양국제식품산업전은 ‘한국의 날 행사(7.16-7.22)’와 병행해 개최된 중국 최대 행사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 20개국 및 중국 18개 성시에서 모두 5천4백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도내에서는 완도 한우유자영농법인에서 생산되는 유자차를 비롯해 마른김, 해초청국장환, 천연표고 조미료, 고추장 굴비, 삼백초차 등 12개 업체에서 19개 품목을 전시해 각 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전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업체별 수출계약 현황을 보면 완도 한우유자영농조합법인의 유자차 45만불, 목포 (주)대창식품 마른김과 조미김 40만불, 해남자연농업영농조합법인의 해초청국장환 20만불, 강진 청림농원 천연표고조미료 10만불, 영광 유명수산 고추장 굴비 10만불, (주)전남무역의 유자차 20만불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출상담은 물론 기술 및 투자협력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무역업체인 중국 심양 국제경제기술합작공사는 도내 참가 12개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기술교류와 도내 지역특산품의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8월중 부총경리 일행이 도내 업체를 방문하기로 했다.

또, 솔잎차와 송순주를 생산하는 장성 백양영농조합법인은 중국 판진시 대외무역경제합작유한공사 관계자로부터 식품 공동개발 및 합작 투자를 요청받는 등 중국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심양시 효궁현 농업상품 가공업체는 천연표고조미료를 생산하는 청림농원에 대해 100만불 규모의 합작투자를 제의해 왔다.

현지 바이어들은 보성삼백초영농조합법인의 어성초와 삼백초 제품의 약효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는데, 이들 중 중국 청도 바이어 3명은 약초 재배단지 및 생산현장 방문을 원해 한국에 초청키로 했다.

앞으로 도는 수출상담 바이어 관리와 중국 현지의 투자협력 의향업체 사후 관리를 통해 수출계약을 확대시켜 나감과 함께 중국 상해통상사무소를 이들 업체의 해외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결과, 중국 소비자 및 바이어들의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당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고 6개 업체의 수출계약과 3건의 투자제의 등 수출과 투자상담 열기도 높아 거대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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