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재보궐 선거가 끝났다. 열린우리당은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당의 혁신프로그램들을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기간당원제도의 개선 및 당의 운영과 관련된 그간의 문제점으로 드러났던 산적한 현안들을 8월말까지 차례차례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이 과정에서 국민들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기 위한 개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던 경제회생의 노력도 더욱더 박차를 가해서 국민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

어제 유기준 한나라당 대변인이 김수환 추기경과의 만남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이 사실과 다를뿐더러 정치적으로 침소봉대했다는 천주교계의 비판에까지 직면했다.

열린우리당도 그동안 누차에 걸쳐서 김수환 추기경님을 뵙고 여러 조언과 충고를 들은 바 있지만 우리당에게 유리하다고 해서 국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브리핑한 적이 없다. 종교지도자의 덕담을 정치적으로 침소봉대해서 자당에 유리하게 여론을 생성하려고 하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활동은 위험한 여론조작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결국 천주교 종교지도자의 위신까지 추락시키는 그러한 잘못을 범했다고 본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차원에서 천주교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아무리 정치적 이득 보려고 하는 목적이 있더라도 종교지도자의 신뢰까지 추락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이번 재보궐선거가 끝나면서 한 가지 혼선이 생겨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려고 한다.

송파에서 당선되신 맹형규 의원은 3선인가, 4선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국회의장께 유권해석을 부탁드려야 할지, 아니면 한나라당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다. 또 4선이냐, 3선이냐는 선거에서 몇 번 당선되었느냐를 기준으로 따지는 것인데, 자기 지역에서 2번에 걸쳐서 당선되었기 때문에 기묘한 4선의원이 탄생했다 해서 앞으로 3선으로 모셔야 하는지 4선으로 모셔야 하는지 여러분께서 유권해석을 해 주시기 바란다. 자기 지역에서 2번 당선되어서 선수가 올라간다면 이것은 해볼만한 장사가 아니냐 하는 국민들의 질의가 있었다.

맹형규 의원의 당선으로 귀결되었지만 이러한 방식의 재선거는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 일 시 : 2006년 7월 27일 (목) 15:30
▷ 장 소 : 국회기자실

2006년 7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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