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뱅크 주간시황-거래공백, 강남구 재건축 -2.39%↓
서울 매매가 0.01% 상승
일산 평당 1,000만 원 시대 진입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4%)대비 0.03%p 하락한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광역시는 각각 0.16%, 0.06% 올랐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값 낙폭이 전주대비 두 배로 늘어났으며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는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 재건축 단지는 -0.3% 하락하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1.09%의 변동률을 기록한 강동구의 낙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0.21%), 송파구(-0.21%), 강남구(-0.11%) 등 강남3구 재건축 단지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이로써 버블세븐 발언 이후 본격적인 하락국면으로 접어든 5월 마지막 주 이후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2.39% 하락했다. 그 뒤를 강동구(-2.23%), 송파구(-1.58%), 서초구(-0.13%)가 이었다.
특히 중층 재건축 단지 하락세가 두드러져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38평형이 두달 간 13억 2,000만 원에서 11억 7,500만 원으로 -10.98%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18평형(-8.90%),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2차 10평형(-7.89%),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 15평형(-7.61%),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형(-7.30%)의 하락폭도 컸다.
일반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 역시 전주대비 상승률이 소폭 줄어들며 각각 0.08%,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강남권과 비강남권은 각각 -0.04%,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마포구가 0.37%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성동구(0.32%), 동작구(0.18%), 용산구(0.12%), 양천구(0.11%), 동대문구(0.11%), 영등포구(0.1%), 강서구(0.09%), 관악구(0.06%), 구로구(0.06%) 등도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강남구는 0.02% 소폭 상승했으며 재건축 단지 약세 탓에 송파구(-0.08%), 서초구(-0.1%), 강동구(-0.53%)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마포구에서는 도화동 현대1차 34평형이 3,000만 원 상승한 4억 1,000만 원, 성산2동 풍림아파트 42평형이 2,100만 원 오른 3억 5,000만 원에 매매가를 형성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마포구 중동 울트라참누리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에서는 목3동 성원2차 25평형이 3,000만 원 오른 2억 2,000만 원으로, 신정동 목동우성2차 41평형이 2,500만 원 오른 7억 1,500만 원으로 매매가가 조정됐다.
이번주 0.16% 상승한 신도시에서는 평촌(0.52%)과 중동(0.31%)의 오름폭이 컸다. 일산신도시는 이번주 0.11% 상승하며 평당가 1000.65만 원을 기록해 분당, 평촌에 이어 평당가 1,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산본과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던 분당 아파트값은 이번주 0.05% 올랐다.
평촌에서는 부흥동 관악부영4차 25평형이 4,500만 원 오른 2억 5,500만 원으로, 부흥동 은하수신성 32평형이 6,500만 원 오른 5억 1,500만 원으로 매매가가 조정됐다. E공인 관계자는 “버블세븐 논란 이후 거래가 급감했다”며 “호가에서 1,000만~2,000만 원 조정된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신도시에서는 중동 보람동남 33평형이 5,000만 원 오른 2억 9,500만 원, 상동 금호베스트빌 35평형이 4,000만 원 오른 3억 6,500만 원에 매매가를 형성했다.
경기도는 이번주 0.1%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시(0.34%)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안양(0.33%), 군포(0.27%), 파주(0.27%), 부천(0.25%), 구리(0.14%), 화성(0.13%), 수원(0.12%), 의정부(0.12%) 등이 뒤를 이었다.
안양시에서는 석수동 대림아파트 42B평형이 4,000만 원 오른 4억 원으로, 24C평형이 1,250만 원 오른 1억 9,000만 원으로 조정됐다.
군포시에서는 산본동 삼성아파트 26평형이 3,500만 원 오른 3억 2,500만 원에, 금정동 신환아파트 27평형이 1,000만 원 오른 1억 6,250만 원에 각각 매매가를 형성했다.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0.47%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이 0.18%로 뒤를 이었으며 대전(0.02%)과 광주(0.01%)도 소폭 상승했다. 대구(-0.03%)와 부산(-0.03%)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 0.06% 상승
영등포구, 금천구 강세
이번주 전국 전세가는 0.06% 올랐다. 평형별로는 중형이 0.0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대형(0.07%), 소형(0.04%) 순이었다.
서울 전세가는 이번주 0.06%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구별로는 영등포구(0.25%)와 금천구(0.25%)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구(0.18%), 성동구(0.1%), 구로구(0.1%), 마포구(0.08%), 성북구(0.06%) 등도 서울 평균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41평형이 4,500만 원 오른 2억 9,000만 원에, 신길동 한성아파트 25평형이 1,500만 원 오른 1억 4,500만 원에 새로 임차계약을 맺었다.
금천구에서는 시흥동 공무원현대 35평형이 3,750만 원 오른 1억 3,250만 원에, 경남아파트 24평형이 500만 원 오른 1억 원에 전세가를 형성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17%)의 전세가 오름폭이 가장 컸으며 일산(0.11%), 평촌(0.09%)이 뒤를 이었다. 중동과 분당 전셋값은 각각 0.03%, 0.02% 올랐다.
부동산뱅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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