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상반기 당기순이익 5,851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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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6-07-28 15:44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지주(사장:윤교중)는 7월 28일 이사회를 개최해 200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5,851억원을 확정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창립이래 상반기 최대 당기순이익 5,58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4,663억원 대비 19.7% 증가한 실적이다. 또 대투증권도 상반기 373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작년말 106.3조원에서 122.2조원으로 15%(15.9조) 늘어났으며, ROA와 ROE는 각각 1.15%, 17.19%를 기록했다.

이처럼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자산 및 이익의 증대는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큰 폭의 영업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또 은행과 증권을 결합한 복합금융점포인 ‘하나금융프라자’를 38개 신설하는 등 원스톱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관계사간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한 것도 증가 요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그룹전체 수수료이익 중 은행을 제외한 기타 계열사 수수료 이익이 32%에 달하며 수익증권판매 수수료도 18%에 달한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총자산 118조원, 당기순이익 5,580억원, 충당금적립전이익 9,085억, ROA 1.22%, ROE 17.77%, 고정이하여신비율 0.74%를 각각 나타냈다.

이러한 실적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대출에 있어 전년말 대비 소호대출2.7조 증가를 포함하여 중소기업대출이 6.4조 증가했으며 개인신용대출도 1.5조 증가하는 등 총대출이 13.3조나 증가했다. 또 총수신도 10조 증가하는 등 여·수신에 걸쳐 전반적으로 영업이 활성화돼 순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1,718억원 증가하였으며, 펀드, 보험, 카드 등의 수수료부문 이익도 460억원 증가했다.

둘째: 지속적인 핵심저금리성 예금의 증가와 CRM마케팅 활성화에 따라 저금리성자금의 평잔이 전년동기 대비 1.8조 증가하는 등 순이자마진(NIM)이 2.37%에서 2.56%로 증가했다.

셋째: 급격한 자산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4%로 금융권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비율인 커버리지 Ratio도 전년동기 대비 127.42%에서 148.05%로 높여 향후 자산의 부실가능성을 더욱 낮췄다.

하나은행은 자산 및 이익의 증가와 더불어 자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을 0.74%로 낮춰 규모, 이익, 자산건전성 등 세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영업활성화를 바탕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해 당기순이익1조 클럽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ana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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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공보팀 이성곤 차장, 정재훈 차장 02-2002-2722,2723,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