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최근 유가(油價)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의 국내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06년 상반기 전체 에너지 수입량은 총 123백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유가상승으로 인하여 수입금액은 무려 43.1%나 급증한 420억 달러를 기록함

원유는 금년 상반기에 26,976백만불(58,635천톤)을 수입하여 전년 동기대비 44.5%의 증가율을 기록, 에너지 수입액 증가를 견인함

현재의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사상 최초로 8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에너지 수입량은 2000년 이후 매년 230백만톤 내외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수입금액는 매년 30%이상 급증하고 있음

수입량 증가에 비해 수입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작년부터 시작된 원자재의 국제가격 상승 및 사상 초유의 고유가로 인하여 에너지의 수입단가가 작년에 비해 크게(33%↑) 상승하였기 때문임

한편,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용도의 제한으로 인하여 에너지 종류별 수입량의 변동은 크지 않아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원별 대체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전체 에너지 수입액의 64.2%를 차지하는 원유의 수입액 증가는 지속적인 유가 상승에 의한 것으로 원유의 수입단가는 올해 4월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원유 수입액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의 공급차질 등으로 인하여 하반기에는 고유가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고유가로 인하여 에너지 수입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수입액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06년 상반기 들어 30%에 육박하는 28.3%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함

원유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순이며, 중동지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동의 정세변화에 따른 유가상승이 우리나라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에너지 중 원유 다음으로 많은 구성비(18.5%)를 차지하고 있는 가스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70.3%나 급증한 78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주요 수입국은 카타르(구성비 : 22.9%), 오만(구성비 : 20.8%)순임

석탄은 에너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입증가율(전년 동기대비 10.7%)을 기록하였으며, 수입량의 약 63%가량이 호주 및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04년을 정점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임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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