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데렐라’ 2차 포스터, 최고의 공포영화 포스터로 인정
공포영화가 유달리 많은 2006년 여름. 다양한 공포영화 포스터들이 관객의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인터파크와 조이씨네에서 ‘올 여름 공포 영화 중 가장 무서운 포스터는?’ 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파크 설문에서, 현재 영화 <신데렐라>의 ‘얼굴에 칼을 긋는 엄마’ 포스터가 참여자의 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영화 <스승의 은혜>의 ‘피흘리는 선생님 뒤 축배 드는 제자’ 포스터로 1위와 많은 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뒤로 <어느날 갑자기>와 <전설의 고향>의 포스터가 근소하게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씨네에서도 7월 24일에서 30일까지 마찬가지의 주제로 설문이 진행되고 있는데, 인터파크와 동일한 순위를 보여 결과에 대한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신데렐라>포스터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은근히 자극적인거 같아요...; (조이씨네, bajazzo)
얼굴에 칼을 대고 있고 피흐르는 모습 정말 공포스러웠어요..으..(인터파크, marla218)
원작동화의 이미지가 공포스럽게 재탄생 되어 화제가 된 1차 포스터에 이어, 2차 포스터는 몇 차례 심의가 반려되는 소동을 겪은 후 공개되었다. 영화 <신데렐라>의 2차 포스터는 1차 포스터에 이어 도지원과 신세경의 모녀관계를 둘러 싼 비밀이 도드라진다. 도지원이 신세경의 얼굴을 움켜쥔 채 이마에 칼을 대고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 돼 있고, “사랑하는 내 딸, 엄마가 예쁘게 해줄게” 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섬뜩함과 애잔한 감성을 동시에 전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1차 포스터와 두가지 버전의 예고편 공개가 눈길을 끈 데 이어 2차 포스터에 대한 호평은 영화에 대한 관객의 높은 기대감으로 연결되어 <신데렐라>가 올 여름 관객이 가장 기대하는 공포영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형수술 받은 친구들이 하나 둘 죽어가면서, 그 안에 드리워진 섬뜩한 저주가 드러나게 되는 영화 <신데렐라>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8월 17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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