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해외 자원개발시장에 직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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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0 11:57
서울--(뉴스와이어)--대우증권(사장 손복조)은 30일(일) 인도네시아 JW메리어트 호텔 보드룸에서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PT.BUI와 유연탄 광산 개발에 참여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금융권에서 해외 자원개발에 직접 투자하는 첫 사례다.

대우증권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유연탄 광산(PT.NTC광산)을 개발하고 있는 PT.BUI(Basmal Utama Internasional)의 회사채 및 지분 18%를 총 430여만달러에 인수하며 이에 따라 회사채 이자와 지분에 대한 배당 등으로 총 2천만불 이상의 장기 고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유연탄 광산은 美 John T.Boyd社와 대한석탄공사 등 공인된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매장량과 품질에 대해 검증을 완료한 상태이며 채굴할 유연탄에 대해 이미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판매처도 확보했다.

대우증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부 유상철 부장은 “세계 경제의 성장으로 석유, 유연탄, 철광석 등 자원개발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외국 IB들의 자원개발시장 진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PI(Principal Investment 자기자본투자)를 시작으로 자원개발시장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한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해외자원개발사업법’이 발효될 경우 자원펀드에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국내 투자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해 이번 투자자산 중 일부를 ‘해외자원펀드’로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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