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세포복제로 태어난 복제수소와 암소교배에 의한 송아지 분만예정
이번에 태어날 송아지는 ‘05년 10월 20일 복제소(복제38) 정액을 채취하여 2두의 복제암소에 인공수정 실시로 7월 31일이 예정 분만일이다.
축산연구소는 ‘99년 12월 복제소 “새빛”을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20여두를 생산하여 현재에는 17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복제 암소의 경우 이미 5두의 건강한 송아지를 생산하여 번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복제 수소의 경우는 아직 국내에서는 번식능력에 대한 검정이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며, 축산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복제 수소의 정액을 채취 동결 보존하여 정자의 생존성과 정상성 등의 평가결과 일반 수소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복제수소의 정액을 채취하여 복제 암소에 인공수정하여 국내최초로 복제소간의 송아지의 분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분만예정인 송아지는 국내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 실용화연구가 시작된 이래 복제소간의 교배에 의해 임신되어 송아지가 태어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동물복제와 관련한 발생공학 분야 연구에 귀중한 소재가 될 것이다.
축산연구소 응용생명공학과 양보석 과장은 “앞으로 축산연구소는 복제소 생산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복제소 생산효율증진기술과 외래유전자 도입 형질전환 복제소 생산기술 및 복제소의 번식능력과 생리적 기능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축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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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