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성명-민간담배 제조공장 설립추진을 철회하라
흡연율을 낮추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금연사업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사업의 부족한 제정을 어떻게 하든 담뱃값을 인상해서라도 충당하기위해 인상의 당위성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정책에 反하는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엇박자가 요즘 지자체에서는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흡연이란 당장은 그 유해성을 절감할 수 없지만 그러나 야금야금 건강을 갉아먹으면서 10년, 20년이 되면 인체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입히는 독이기에 그 독을 생산하는 공장을 유치하려는 생각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기에 당장 철회돼야 마땅하다. 인류가 저질은 실수 중 가장 큰 실수는 바로 담배를 합법화 시킨 것이라 생각한다.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해악물질들이 보다 일찍 1800년도 초쯤 과학적으로 규명이 됐더라면 필립모리스 등, 이 지구상에 담배공장건립이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인류는 달콤한 백색연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오류로 결국 담배로 인해 큰 재앙을 겪는 자승자박의 오류를 범한 것이다. 오늘날 65억 세계인구의 5분1인 13억여 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기에 WHO는 세계가 지금의 흡연율을 묵과한다면 21세기에 무려 10억 명이 담배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있고, 이제는 유엔까지 담배퇴치에 힘을 실었다. 우리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이미 담배회사들이 확보해 놓은 고정고객(본연구소는 약1100여만 명으로 추산함)에 하루에도 수 만 명(모두가 중독돼는 것은 아니지만)에 달하는 청소년과 여성, 그리고 재흡연자들이 백색연기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가 2002년 당시 BAT코리아와 한국필립모리스에게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란 달콤한 유혹에 사로잡혀 사천과 양산에 각각 담배공장을 유치한 것은 경남도민은 물론 국민건강을 담보로 이익에 눈이 어두워 국가정책에 역행하는 중대한 우를 범한 것이기에 두고두고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이며, 머지않아 국민정서가 담배에 관한 선진의식화 될 때 그 책임추궁에 무엇으로 어떻게 답할 것인지?
담배공장 건립문제는 비단 경남도와 충남당진군, 그리고 필립모리스가 국내 제2양담배공장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지방정부의 문제일 수도 있다.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뿐인 소중한 것이기에 앞으로 모든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담배공장 유치계획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충남당진군과 우리담배(주)양측은 담배공장건립을 위한 협약서의 백지화를 당장 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 7. 29 한국금연연구소 일동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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