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복지 골라 쓰게 하니 직원 만족도 쑥

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들이 직원 기를 살리기 위해 도입한 ‘선택적 복리후생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인사취업전문기업(HR기업) 인크루트(코스닥 060300) (Incruit Corporation,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인사교육전문잡지 월간 인재경영(hr.incruit.com)과 함께 중소기업 228개사를 대상으로 ‘복리후생제도’에 관해 알아본 결과, 10개사 중 4개사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시행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의 42.1%(96개사)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실시 중이었으며, 시행 기업의 86.5%(83개사)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하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위주로 시행되던 ‘선택적 복리후생제도’가 중소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선택적 복리제도가 중소기업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대기업으로 우수 경력 사원이 빠져나가는 등 직원들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은 더 늘리지 않으면서 직원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

직원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골라 쓰도록 한 맞춤형 복리제도인 선택적 복리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더 높여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임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러한 선택적 복리후생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시행 기업의 86.5%(83개사)가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생산성도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아직 그 효과에 대해 모르겠다는 기업은 10.4%(10개사)였으며, 효과가 없다는 기업은 3.1%(3개사)에 불과했다.

중소기업들의 선택적 복리후생 기본 지원금액은 평균 30만6천원이었으며 최고 지원금액 한도는 평균 98만9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택적 복리제도의 지원방식으로 전 직원에게 일정 금액을 일률적으로 제공한다는 기업이 절반 이상(55.2%)이었으며, 직원의 근속연수, 성과, 가족 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는 기업도 44.8%였다.

중소기업들이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중 가장 기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항목은 ‘자기계발’이었다. 선택적 복리제도 시행 기업중 75.0%(72개사)가 직원의 도서구입, 교육비 등의 자기계발비 지원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이어 의료비 지원(47.9%), 콘도비, 탁아비, 교통비 등의 생활지원비(37.5%) 등이었다. 이외에도 복리후생 비용을 휴가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는 기업도 31.3%였으며 보험료 지원을 포함하는 기업도 19.8%였다.

인크루트 이광석대표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는 다양한 계층과 성향을 가진 직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비용 대비 효과적"이라면서 "직원에의 투자는 결국 생산성과 효율로 돌아오기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직원들의 이탈을 막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시행 중소기업

국내 대표적인 인사·채용 전문업체답게 ‘인적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크루트 역시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실시, 직원 개개인 맞춤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입사원 기준, 연간 40만원을 기본으로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복리후생 포인트를 주고 의료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콘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기 근속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복리후생 포인트 한도제한은 두고 있지 않다.

정밀모터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모아텍은 지난해 11월부터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연간 150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근속연수 등에 따라 최대 200만 한도 내에서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도서구입, 자기계발, 어학관련 전자제품구입, 주택대출지원제도 등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텔코웨어도 인당 연간 140만원 내에서 자기계발, 문화생활, 체력단련, 건강검진 등의 복리후생제도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화전자도 건강검진, 의료비, 자기계발, 여과활용, 문화 생활, 가족 기념일 선물지원비 등의 복리후생제도를 직원들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도 일정한도 내에서 도서구입, 학원비, 체력단력비, 자기계발비 등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대상 : 중소기업 228개사

*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조사

* 선택적 복지제도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공되던 복리후생과 달리, 기업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 중에서 직원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골라 쓰도록 한 맞춤형 복리제도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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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홍보팀 02-2186-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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