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의 주가는 4월 말에 최고가인 46,550원을 기록하고 두 달간 40%이상의 큰 폭의 조정을 거친 후, 7월 현재 30,000원 대 초반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계룡건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우선 KOSPI 및 건설업종 주가와 동반 하락한 것이고, 두 번째로는 공공 부문의 예산 집행이 지연됨으로써 공공 토목/건축의 기성이 위축되고,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 국면이라는 것이 대형 건설사에 비해 중소형 건설사인 계룡건설의 이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이었다고 판단된다. 28일 집계된 동사의 2분기 실적도 토목과 자체사업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두 달간에 걸친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이라고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목표배수 조정에 따라 직전 목표주가 대비 20.9% 하향 조정한 43,500원을 제시한다.
동사의 주가 하락이 과도한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계룡건설의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이다. 동사의 현 주가수준은 PER 기준 6.4배, PBR 기준 0.9배, EV/EBITDA 기준 4.4배로 대신증권 유니버스 건설업종 평균 multiples와 비교하여 각각 44.2%, 50.6%, 50.2%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는데, 중소형 건설사임을 감안해도 과도한 할인율이라고 판단된다. 2) 상반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Fundamental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토목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공공 부문의 예산 집행이 정상화될 전망이고, 매출 기여도가 높은 현장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당 리서치센터가 기존에 추정하고 있었던 7,565억원의 매출액(YoY +12.2%)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반기에 매출액이 감소하긴 했지만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5.8%와 9.4%로 여전히 건설사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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