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100년 이상 된 과일나무 노거수 천연기념물로...국민들이 직접 나서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발굴된 유실수 노거수는 총 49건으로 배나무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나무가 11건, 모과나무 7건, 밤나무 5건, 매화나무 3건, 호두나무, 대추나무, 고욤나무, 석류나무 등 총 15종의 수종이 다양하게 모집되었으며, 모집된 유실수의 분포를 보면 서울 은평구의 살구나무에서 제주도 제주시 진귤(재래종 귤나무)까지 전국 각 지역에 소재한 뛰어난 유실수 노거수들이 많이 모집되어 최근 국민들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늠하게 해 주었다.
이번에 모집된 유실수를 대상으로 관계전문가의 서류심사를 실시하여 높은 점수순으로 우수자원 6건을 선발하였는데, 이 중 가장 뛰어난 유실수로 선발된 것은 김윤태씨가 추천한 “평창 운교리의 밤나무”로 높이 16m, 가슴높이 줄기둘레 736㎝, 수관폭 36m로 규모면에서도 추천 유실수 중 가장 크며, 세종실록지리지에서 밤나무가 특산물이라고 고장 소개를 한 평창 운교리에 위치하고 있어 역사적인 가치도 높게 평가되었다.
이번 공모 심사에서 선발된 유실수 노거수를 추천한 6명의 추천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지며, 향후 추천한 유실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때에는 문화재청장 표창 등 포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ㅇ 대상 : 평창 운교리의 밤나무(김윤태)
ㅇ 최우수상 : 제주 애월의 진귤나무(손승관), 의령 백곡리 감나무(전상호)
ㅇ 우수상 : 은평구 응암동 살구나무(이상길), 고성 인흥리 밤나무(이광조), 화순 주평리 호두나무(김선진)
이번에 국민들이 직접 찾아나서 공개모집된 유실수 공모 자원은 천연기념물 지정 후보대상이 되어 올해 말까지 관계전문가의 천연기념물 지정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등 지정가치를 정밀조사하여 천연기념물 지정추진하고 이를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자연유산 자원의 발굴과 보호관리에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문화재의 보존 활용 등 업무에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청이 되고자 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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