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 서비스 “좋아” ...만족도 78.6점, 컨설팅/컨설턴트 부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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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1 00: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 해 11월 28일 노사정 대표가 모두 모인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출범한‘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www.newjob.or.kr, 소장 김정태)가 이용고객의 서비스 만족수준과 불만족사항 등을 파악하여 센터의 업무평가 및 개선에 활용하고 전직지원 서비스 품질제고와 고객중심 서비스 기관으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민간의 전문설문조사업체인‘리서치 & 리서치’와 함께 고객만족도조사(유효표본수 300명)를 실시하였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동 센터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으며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조사결과‘프로그램 내용’,‘컨설팅/컨설턴트’,‘시설/환경’분야별 세부항목에 대한 만족도와 항목별 중요도를 합산하여 산출한 센터의 종합 서비스 만족도 지수는 78.6점으로 나타났으며 중요도에 있어서는‘컨설팅/컨설턴트’(42.1%)부분과‘프로그램내용/전문성’(43.7%)부분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시설/환경’(14.2%)부분은 전반적인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의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는‘프로그램내용이 좋아서’(24.4%),‘자기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자기평가의 기회를 얻어서’(14.6%),‘컨설턴트의 책임감과 친절함’(13.6%) 순이었고, 불만족한 이유는‘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되어서’(3.3%), 맞춤형 관리가 안되어서’(2.8%) 순으로 나타났다.

타인에게 센터의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5.3%가‘그렇다’라는 응답을 하였고 세부적으로는 취업고객 83.1%, 미취업고객 69.4%, 정규직 취업고객 87.0%, 비정규직 취업고객 68.2%의 비율로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다.

각 분야별 세부항목에 대한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분석결과로는‘프로그램내용 및 효과성’,‘컨설팅 서비스의 효과성’,‘컨설턴트의 전문성’그리고‘시설/환경의 쾌적/청결성’이 강점영역으로 나타났으며,‘강사의 전문성제고’,‘교육자료의 충실성 증대’,‘컨설턴트의 친절성’그리고‘시설이용의 편리성이 해결과제로 나타났으나 해당부분의 중요도가 낮아 차선적인 영역으로 해석되었다.

센터의 향후 개선부분에 대한 평가에서는‘교육의 전문성 강화’(14.2%),‘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취업알선’(11.6%),‘시설 및 공간의 증설’(8.2%) 순으로 응답하였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교육과정으로는‘이력서/자기소개서작성’(34.0%),‘변화관리/자기진단(MBTI/BIRKMAN)'(12.6%), '역량분석/커리어맵설계’(9.0%) 순으로 나타났다.

타 유사기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19.0%)중 서비스이용 기관은 온라인 포털사이트(42.1%), 헤드헌팅업체(26.3%), 정부산하지원기관(19.3)%, 민간유료컨설팅업체(10.5%), 유/무료 직업소개소(1.8%) 순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평가에서는‘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65.0%)가 타 유사기관에 비해 매우 높게 평가되었다.

재취업고객 중 정규직 취업 76.9%, 비정규직 취업이 16.9%로 나타났고, 재취업 직장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52%, 보통 29%, 불만족 14% 순으로 나타났다.

동 센터는 이번에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은 더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개선을 요한다고 평가된 부분은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동 센터의‘06년도 2/4분기 사업실적보고는 센터의 사업기반 구축 및 진입초기 단계임을 고려할 때 평가할 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개인 전직지원 신청 고객 1,738명 중 수료고객이 757명이고 980명이 현재 서비스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재취업 534명, 창업 16명의 실적을 보여 성공률은 31.6% 이다.

재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한 고객 550명 중 20대는 31.5%(173명), 30대는 40.4%(222명), 40대는 20.0%(110명), 50대는 7.7%(43명), 60대는 0.4%(2명) 로 나타났으며, 재취업한 직종은 경영/기획/사무/홍보분야가 29.1%(160명), 마케팅/영업/해외영업/물류분야가 27.3%(150명)로 분석되었다.

기업회원의 경우 453개 기업이 회원가입 하였고 이 중 구인신청자수는 384명(82건)이다.

서비스 신청 고객 중 30대가 37.4%로 가장 많았고, 최종근무사업장 규모별로는 100인 미만 사업장이 65.9%로 중소기업 퇴직근로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센터의 사업계획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센터는 현재 서비스 대상지역을 수도권으로 한정하고 있는데, 지방거주 고객으로 부터의 서비스요청으로 유선이나 온라인으로 재취업컨설팅과 잡 매칭 업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역별로 고객을 분류해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83.4%(1,450명), 제주도를 포함한 기타 지역이 16.6%(288명)를 차지하고 있다.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는 현재 활발하게 개선되어 가고 있는 노동부의 고용지원사업과 더불어, 민간차원에서 보다 유연하고 심도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상호 협력적인 사업방법을 적극 개발함으로서 선진화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06년 12월을 목표로 제작 중인 센터의 전직지원 포털사이트(시행업체:커리어다음)가 완성되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은 2007년 노동시장의 안정과 노사관계의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단은 노동과 고용에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협력 증진, 고용 안정, 일터 혁신 지원, 중장년 취업 지원,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은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상생 구축을 위해 교육, 컨설팅,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동시장의 질적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국내 유일의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 노사 관계 발전과 고용 환경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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