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맞벌이 직장인 절반이상이 향후 5년까지만 맞벌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맞벌이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6.2점(10점 만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직장인 1,028명(남 469명, 여 559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직장인 실태조사>라는 주제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1일 발표한 결과이다.

부부의 월평균 가정 소득은 '2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이 47.9%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 미만' 26.0%,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 19.9%, '600만원 이상'이 6.2% 이었다.

배우자의 소득이 어느 정도 되면 맞벌이를 하지 않겠는가를 묻는 의견에는 '400만원 이상 600만원 미만'이 37.4%로 가장 많았다. '2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23.8%로 뒤를 이었고, '소득에 상관없이 맞벌이를 하겠다'는 응답은 12.9%이었다.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정도로는 31.4%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고, '배우자의 급여보다 25%정도 낮다' 16.9%, '배우자의 급여보다 25%정도 높다' 15.0%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인보다 소득이 낮은 남성의 비율은 13.4%, 남편보다 소득이 높은 여성의 비율은 17.2%를 차지했다.

맞벌이를 하는 이유로는 '생활비나 교육비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5%를 차지했다. 이어 '주택마련을 위해' 24.4%, '자아실현을 위해' 18.5%, '배우자나 가족이 원해서'는 5.4%이었다.

반면, 맞벌이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2.1%로 가장 많았다. '가사노동과 병행하기 어려워서' 25.2%, '가족 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 때문에' 11.6% 순이었다. 가족 간 대화부족으로 인한 단절을 우려하는 비율은 여성(7%)보다 남성(17%)이 높았다.

향후 몇 년까지 맞벌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3년 미만'이 27.2%, '3년 이상 5년 미만'이 26.8%로 전체 응답자의 54%가 '향후 5년 미만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10년 이상'은 20.1%, '5년 이상 7년 미만' 16.4%, '7년 이상 10년 미만' 9.5%로 조사됐다.

맞벌이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2점(보통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성은 평균 6.4점, 여성은 5.9점으로 상대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의 만족도가 높았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가정 경제적인 문제나 자녀교육 등으로 맞벌이가 필수로 자리잡고 있지만 육아와 가사병행 등의 문제로 맞벌이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면서 "향후 맞벌이 부부가 더욱 늘어날 만큼 육아나 자녀교육에 대한 사회적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커리어넷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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