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 일본 박스오피스 1위

뉴스 제공
대원미디어 코스닥 048910
2006-08-01 11:53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9일 일본 현지에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이 개봉하였다. 일본 전국 435개 극장에서 개봉되어진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힘>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흥행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과 함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그 동안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배급해왔던 도호 조차도 과거의 하야오 감독 작품들과 비교하여 신인이 만들었다고는 전혀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수준이라며 100억엔 돌파는 무난할 거라 예측했다. 실제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층까지 폭넓은 관객을 동원하며 예상 관객동원수의 상향 수정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분위기이다.

개봉에 맞춰 도쿄TOHO, 시네마즈 록뽄기 힐즈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우 오카다 준이치, 테시마 아오이와 미야자키 고로 감독 등이 무대 인사를 가져 많은 관객들의 환영을 받았다. 첫 영화의 성공에 고무된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감독 연기를 했던 미야자키 고로입니다’라며 재치 있는 무대 인사를 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성공적인 개봉을 한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8월 30일부터 열리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특별초대작으로 결정 되기도 해 기쁨을 더하고 있다. 이 소식에 고로 감독은 자신을 아버지 하야오 감독으로 잘못 알았던 것이 아니냐며 국제영화제의 선택에 놀람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하지만 베니스 영화제의 프로듀서 ‘마르코 밀러’는 고로 감독의 작품에 대해 원래는 경쟁작에 초대하고 싶었으나, 한국 개봉등이 앞서서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특별초대작이 됐다면서 아버지 하야오 감독의 작품과 다르지만 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의 순조로운 흥행 돌풍을 타고 한국에서도 흥행이 예상되는 <게드전기:어스시의 전설>은 대원C&A홀딩스(주) 수입,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급으로 8월 10일 전국 개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daewonmedia.com/

연락처

관리본부 대리 이종성 796-7131(내선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