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설치미술 그리고 파티와 워크샵을 한자리에...우리극장, ‘커뮤니케이션 인 대학로’

서울--(뉴스와이어)--'소극장의 새로운 생존전략 시도'

대학로 우리극장(www.jtculture.com)에서 다른 극장에서는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를 올 여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과 설치미술 그리고 파티와 워크샵, 이 모든 것이 한 공연장에서 벌어진다. One Stop Playground(문화놀이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커뮤니케이션 인 대학로>라는 소극장 페스티벌을 열어 민간 소극장에서 보기 드물게 해외 3개국 단체 초청공연과 국내 2개 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한다.

이스라엘 공연은 한국초연작품으로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과 이미지를 이용해 보여준다. 현재 전쟁중인 이스라엘 상황과 아이러니하게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프랑스 공연은 롱제모 코미디축제에서 2위를 수상하고 전세계 30여 개국 이상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검증된 공연이며, 일본 공연은 일본 최고의 인기 마임이스트 야아모토 코요가 8작품을 옴니버스로 엮은 작품이다.

한국의 극단 꽃과 호모루덴스 컴퍼니 또한 역량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인정 받았던 극단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여 평의 로비공간을 젊은 설치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해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는다는 것이다.

극장 입구 매표소는 대학로에서 가장 특색있는 매표소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하나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극장입구 위에 있는 몸은 원숭이고 머리와 손발은 말인 구조물을 발견하는 또 다른 재미를 숨겨두었다.

더불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박스를 이용한 박스동굴로 리모델링한 것은 관객들에게 공연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게 해준다. 관객들의 대부분은 어떤 방법의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하나 확인하러 온 사람들과 더위 탈출을 위해 코미디극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소극장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로 우리극장이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소극장 문화피서의 진원지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지 기대해 마지 않는다.

8월 27일까지 대학로 우리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시물 관람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평일8시 토요일 5시, 8시 일요일 5시, 가격은 균일 1만5천원. 문의 745_0308

웹사이트: http://www.jtculture.com

연락처

제이티컬쳐 안선희 02-745-0308 / 011-9864-151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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