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이전 반대 노조성명서에 대한 한수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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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06-08-01 14:5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이중재)은 노조가 본사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본사의 경주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정책”이라며 “법정시한 내에 본사이전을 차질없이 완료하기 위해 경주시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본사 이전위치 선정, 부지 개발방안 등을 가능한 한 이달 말까지 경주시와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또 “방폐장문제의 해결은 원자력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숙원사업”이라며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해 노력해온 노조도 이를 잘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다른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를 조성, 이전할 예정이나 한수원은 단독으로 이전토록 되어있어 추진여건이 열악해 무엇보다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전부지 선정시는 물론 이전에 따른 근무환경 변화와 근로조건의 변경에 따른 단체협약의 체결시에도 이전 당사자인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 법정시한 내 차질없이 이전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이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19년 동안 표류하던 방폐장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방폐장 유치지역에 양성자가속기사업과 한수원 본사 유치를 약속, 이를 ‘중·저준위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175개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수력원자력 개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2001년 4월 한국전력에서 분리된 발전회사로 수력 및 원자력 발전을 담당하면서 우리나라 전력의 약 40%를 공급하고 있다.2003년 말 기준 자산 약 20조로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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