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수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서

서울--(뉴스와이어)--국제청소년연합(회장 도기권) 소속 회원 80여명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심하게 입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리산리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수해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다.

이들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다. 지난 월드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했다가 귀국을 기다리고 있던 멕시코, 페루, 가나, 러시아 에서온 대학생 16명도 함께 하고 있다.

윌리암(페루, 25세)씨는 수해현장을 보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운 일을 경험 했지만 이처럼 난감한 일은 처음 이라며 하루빨리 복구가 돼서 평온을 되찾기를 바라며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리산리 주민 안금숙씨는, 급류가 계곡으로부터 쏟아지기 직전, 가족모두 집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살던 집이 절반가량 쓸려 가버려서 임시로 지원받은 콘테이너로 짐을 옮기는 일을 국제청소년연합 봉사자들과 함께했다. 장마 후 무더워지는 날씨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일들을 하루만에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웠다며 나중에 정리가 되고 안정이 되면 꼭 다시 찾아달라고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제청소년연합 수해복구봉사단은 7월3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연합 개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제적 문화교류를 통하여 청소년 선도 교육을 목적으로 1995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매년 해외에서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교류하는 월드캠프 개최, 한국 대학생들이 세계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교류하는 글로벌캠프 개최, 그리고 13년째 8000여 명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yf.or.kr

연락처

국제청소년연합 홍보국장 허 용 010-2001-570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