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Q실적 발표를 통해 EBITDA를 4.4조원에서 4조원으로 하향하고 서비스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을 17.5%에서 20.5%로 높여 연간 경영 목표를 하향하였음. 2H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과 보조금 인상에 대한 경고의 의미와 적극적 대응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됨. 단기간내 보조금을 후발사업자 수준으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시장이 안정화된 7월, KTF는 84천명, LG텔레콤은 52천명 순증한 반면, SK텔레콤은 10천명 순감하고 있어 특별한 마케팅 대응 방안이 없는 현 상황에서 SK텔레콤의 시장 안정 노력이 지속되기 곤란하다고 판단함.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13%, 당기순이익 20% 감소: 수익성 훼손
2Q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 2,638억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6,193억원임. 매출은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된 이유는 5, 6월 시장 경쟁이 격화되며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데 기인하며, 특히 6월 가입자 모집을 위해 집행한 모집수수료의 증가와 기기 변경 가입자들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규모가 증가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함. 2Q 보조금 지급 건수는 169만 건이며 잔여 대상자는 1,255만명으로서 여전히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비용보다 기존 고객 유지비용의 규모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상황임.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향), 목표주가 228,500원(직전 266,000원)
마케팅비용 3,000억원 증가 및 비 마케팅비용 1,000억원 증가를 실적에 반영하여 0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4% 조정한 2조 5,350억원과 1조 5,312억원으로 하향하고 다기간 RIM(추정변수: 무위험이자율 4.8%, 시장리스크 프리미엄 6%, 자기자본비용 8.6%, RI성장률 0%) 모형에 의해 산정된 228,5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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