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의 1분기 수정순이익은 115억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였는데, 작년까지 4분기에 적립하던 IBNR을 1분기에 조기적립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이익규모는 60%이상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에서는 실적개선의 주요한 원인으로 장기보험의 고성장 기조, 보장성보험 판매확대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효과 및 상대적으로 낮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폭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안정성
업종 전체의 자동차 손해율은 전년도 1분기 이후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1분기에는 다시 증가추세로 선회하였다. 그러나 전 사가 모두 큰 폭의 자동차 손해율 상승을 겪었던 FY2005 3분기와는 달리, 당 분기에는 회사별로 손해율이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보험에서 외형확대에 치중한 회사일수록 손해율 증가폭이 큰 반면에 외형보다는 언더라이팅 강화를 통한 손해율 개선에 치중한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손해율 증가폭이 작았다. (표1참조)
메리츠화재는 외형확대보다는 사고이력관리 등의 언더라이팅 강화를 통한 내실개선을 추구하여 FY2005에 자동차보험에서 낮은 성장성 및 손해율을 시현하였으며, 당기에도 자동차보험에서의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손해율의 차별적 안정화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6개월 목표주가 7,500, 투자의견 ‘매수’ 유지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에서의 낮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에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주가는 FY06 수정PBR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실적개선추이를 감안할 때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 따라서 6개월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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