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백두산항로’ 운항하는 ‘뉴동춘호’ 내 진출

뉴스 제공
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6-08-02 10:15
서울--(뉴스와이어)--북한의 개성, 금강산에서뿐만 아니라 백두산 여행 시에도 국내 굴지의 편의점 ‘훼미리마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편의점 업계 선두업체인 보광 훼미리마트(대표 이상수)는 오는 8월 3일 백두산항로(속초-자루비노, 블라디보스크- 훈춘·백두산)를 운행 중인 국제여객선 ‘뉴 동춘호’안에 편의점 ‘훼미리마트 뉴동춘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훼미리마트가 들어갈 뉴동춘호의 ‘백두산항로’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길림성 및 흑룡강성, 요령성으로 구성된 동북 3성과 러시아의 연해주 지역을 연결한다. 백두산항로는 우리나라와 북한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의 운송로로 기존 중국대륙을 거치는 것에 비해 2배 가까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뉴동춘호’는 기존 속초-자루비노-훈춘·백두산 노선을 2003년 11월 연해주 블라디보스톡까지 연장하였고 현재 전체 여객 중 45%가 러시아인이다. 200만불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친 뉴동춘호는 정원이 650명의 1만3천t 규모의 대형 호화 여객선. 뉴동춘호는 속초-자루비노, 블라디보스크- 훈춘·백두산 항로를 하절기에는 주 3회, 동절기에는 주 2회 운항하며 블라디보스톡행은 격주 목요일 속초에서 출항한다.

훼미리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 최초로 2002년 1월 북한 금강산 지구에 1, 2호점을 오픈했고 금강산 지구뿐만 아니라 04년 6월 개성공단에 1개 점포를 오픈하여 북한 내 총 5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훼미리마트는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북한에 출점하여 우리나라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이번 뉴동춘호 ‘백두산항로’에 훼미리마트가 입점하는 것은 단순한 선박편의점이라는 의미보다 북한관광 시에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향후 개성, 금강산뿐만 아니라 백두산 지역 출점에 밑거름을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이번에 개점하는 ‘백두산항로’ 선상 편의점 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공항, KTX역사, 고속도로 청도 휴게소 등의 교통기관뿐만 아니라 상암경기장, 서울대공원, 병원 등의 다양한 특수입지에 출점해있다. 이 밖에도 2009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김포공항에서 교보생명4거리를 운행할 지하철 9호선의 모든 24개 역사 내 출점을 확정, 기존의 상품판매뿐만 아니라 매표업무, 안내 및 비상시응급조치 업무 등 기존의 역무기능 일부를 추가한 새로운 모습의 편의점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업계 리더다운 새로운 시도를 펼쳐나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연락처

보광훼미리마트 홍보담당 최지원 02-527-7096 010-6823-37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