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웃의 특별한 여름휴가

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노동자, 탈북가정, 가출청소년,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401명이 특별한 여행에 나선다. 서울복지재단과 한국녹색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태산 휴양림(1박2일·5회), 국립수목원(1일·3회)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숲’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나눔의 숲’은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나뭇가지, 열매 등을 활용한 공작물 만들기 ▲별자리 탐험 등 숲에서의 여러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신체적·정서적인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8월4일(금)~5일(토), 청태산 휴양림에서 1박2일로 진행할 ‘나눔의 숲’에는 ‘동광모자원’의 저소득층 모자가정,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 ‘노원구청소년쉼터’ 등의 가출 청소년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부모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함께 하는 1박2일의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방학선물이 될 것이다.

서울복지재단의 박미석 대표이사는 『한부모 가정의 기능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닫힌 마음을 여는데 숲에서의 활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녹색문화재단의 이형모 이사장은 『숲 체험활동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아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과잉행동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나눔의 숲’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나눔의 숲’ 은 우리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해 한국녹색문화재단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4,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90여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나눔의 숲」행사 개요
○ 일 시 : 2006. 8. 4(금) ~ 5일(토)
○ 장 소
- 산채마을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위치 (www.sanche.co.kr)
- 청태산휴양림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위치 (www.huyang.go.kr)
(숙박 : 청태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
○ 참여인원 : 한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등 총 60여명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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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 사업지원1팀장 유연희 02-2011-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