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와 함께하는 우리 돈 이야기’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 개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국내·외의 화폐문화에 대한 연구와 교육적 기능을 담당함으로써, 화폐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화폐문화 창달에 기여할 목적으로 1988년 6월 22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으로, 공익적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화폐의 역사와 우리 화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국 순회 ‘이동전시회’를 기획,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광주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주화역사관’, ‘지폐역사관’, ‘공사홍보관’으로 나누어 지폐와 주화의 변천 과정, 첨단 위변조방지기술과 내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새 만원권과 새 천원권을 소개하며, 화폐박물관 소장 자료와 수표·상품권·우표·메달·훈장·여권·카드 등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하는 다양한 제품 등 모두 740여 점이 전시된다.
조폐공사 이해성 사장은 “예로부터 예향(藝鄕)으로 소문난 문화의 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전국 순회 화폐박물관 이동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번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동전시회’를 찾아주시면, 틀림없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광주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조폐공사는 전시기간 중 자사 버스를 동원하여 장애시설과 양로원 등의 수용자들에 대한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메달도 선물한다. 월요일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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