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필립모리스 지난 행적에서 보는 실체적 교훈과 의미

부산--(뉴스와이어)--한때 필립모리스는 흡연자들이 일찍 죽을 경우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연금과 의료비 등 지출이 줄어든다는 ‘흡연사망 효과보고서’를 작성해 체코정부에 제출했다가 이 보고서가 공개돼, 금연 단체들로부터 거세게 비난 받은 적이 있다.

금연단체들은 필립 모리스가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비윤리적이며 비정상적인 생각으로 오직 판매를 늘려 수익을 내는데만 관심이 있다고 비난하자 필립모리스는 경제 자료를 낸 것이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 보도 내용은 2001년 7월 영국 BBC방송을 통해 발 빠르게 세계 각국으로 전달됐다.

회고해 보면 그때 당시 우리나라 역시도 런던연합을 통해 국내 지방신문에까지 윤리적 지탄을 받아 마땅한 그 황당하고 가치 없는 망언이 평가는 아랑곳없이 금보다 귀한 지면에 사실적 기사로만 실림으로서 금연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었다.

금연운동(교육)의 필요성을 정서적으로 온당하게(실천의지부족을 지적하는 것임) 느끼지 못하는 우리나라 많은 흡연자들은 착각에 빠져 “담배까지 끊어가면서 좀 더 살면 뭐하냐”면서 그 얼토당토 않는 ‘흡연사망 효과보고서’ 기사내용처럼 자위하고 있다.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쟁취를 위한 담배회사간의 무서운 음모와 계획이 낮과 밤 없이 진행되고 있음에 아찔함을 느낀다. 가장 가치 있는 인간 생명존중의 배려는 아랑곳없고 엉터리 경제논리에 꿰맞추려는 지난 필립모리스의 황당한 보고서 기사지면을 재고해 보면서 언론방송의 역할이 좀 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논조가 전개되었으면 한다.

지금도 남을 배려치 않는 올바른 흡연문화정착에 대한 정당성의 이해부족과 아직도 금연운동 확산에 대한 언론사 내부의 편집구성인중 흡연지지자들의 잠재적 반항의식(담배회사 부각논조 기사개재)이 다분히 잔존해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일선언론에서 소중한 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일부기자들의 합리적사고의 포괄성이 신속이나 편협(담배회사를 염두하는 공정은 바로 편협이라 규정함)에 치중해 버린다면 그 뒷수습은 누구의 몫이란 말이던가?

물론 세상에는 모든 이념과 사물의 대상에 따라 반드시 이론이 양분화 되어있다고 본다. 다만 어떤 관점에서 출발하느냐에 따라 제각기 다른 다양한 이견이 형성되지만, 이제 담배산업은 종식돼야 할 때가 왔다. 타인의 생명을 고통과 위험에 빠뜨리면서 이윤을 취하려는 시대를 거스르는 추잡한 발상자체가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본연구소의 일관된 주장이다. 지구가 멸망해도 국민의 생명과 돈을 결부하려는 성립될 수 없는 괴변의 논리전개를 이제는 모든 담배회사가 중단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것이다.

어쨌든 담배사업은 돈만이 목적인 장사꾼들에게는 여전히 매력 있는 엄연한 합법장사이므로 누가 뭐라 하던 대구시 달성공단에 국내 제2외국담배공장을 짓고 보자는 한국필립모리스나 해외시장개척을 내세우며 충남당진에 년 간 50억 개비 생산규모의 담배공장을 건설하려는 우리담배(주)를 법적으로 재재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우리는 낙타그림의 카멜이라는 담배를 만드는 미국의 R.J레이놀즈사의 교훈을 되새겨봐야 한다. 어느 날 이 회사 창시자의 손주인 페트릭 레이놀즈는 세계인의 건강을 망치는 담배를 팔아 벌인 이 돈으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양심적 고뇌에 빠지기 시작했고, 결국 자기 지분을 전부 매각한 뒤 그 돈으로 “담배로부터 자유로운 미국”이라는 금연운동재단을 설립하여 오늘날 미국의 흡연율 22%를 달성하는데 몸 바쳐 자신을 희생했다. 그는 백악관으로부터 “자랑스러운 미국인”상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는 KT&G 대전담배공장, BAT코리아 경남사천담배공장, 필립모리스 경남양산담배공장해서 3개의 담배공장이 있고, 여기서 년 간 약1000억 개비의 담배가 생산 소비되고 있기에 담배생산 공장을 늘린다는 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금연정책들을 위험한 혼돈 속으로 추락시키고 흡연권과 혐연권이 좌충우돌하게 만드는 것이므로 어떠한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한국금연연구소(소장, 최창목)는 인간생명의 위해를 담보로 경제의 손익을 따지는 양심을 져버리는 그 발상자체를 규탄하는 것이며, 우리도 중국처럼 어떠한 경우라도 담배생산 공장이 더 이상 존재토록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2006. 8. 2. 최 창 목 한국금연연구소장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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