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3일 마산 MBC '시사포커스‘에 출연,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812억원을 투입, 오는 12월 마무리 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장사업(49천평, 국비 812억원, ’03~‘06년) 부지에 외국인투자기업 등 25개사 유치가 목표”라면서 “이를 통해 신규고용 2천명, 수출 7억불, 외국인투자 1억불 등의 성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장관은 이날 오전 창원 두산중공업 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업체 대표들과 일반기계 수출 관련 간담회를 가진 후 마산 MBC '시사포커스‘에 출연했다.
‘경제 현안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대담에서 정 장관은 “마산ㆍ창원 등 경남지역은 기계산업이 주축이 되어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해왔다”면서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 2000년을 기점으로 경남 기계산업의 성장률이 전국 성장률을 추월하기 시작했다”며 “정부는 올해 396억원을 경남 기계산업에 지원중이며 내년, 내후년에도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의 또다른 성장동력인 조선산업과 관련, 정세균 장관은 “이제 ‘조선’하면 한국을 떠올릴 정도로 우리 조선산업은 세계 최고 위치에 올랐다”면서 “그 중에서도 경남지역은 국내 건조량의 49%, 종사인력의 46%를 차지하는 조선산업의 메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과감한 설비투자, 전문인력 확보, 기술혁신 노력 등을 우리 조선산업의 강점으로 꼽는 한편, 빈약한 내수물량, 기자재산업 기반 취약, 중국 조선산업의 급부상, 통상마찰 가능성 상존 등을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지난 3년간의 지역산업지원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간 정부의 지역산업에 대한 지속 투자로 지역내 산업기반이 상당부분 구축, 지방의 성장세가 주도권을 능가하는 성과를 냈다”면서 “R&D 등 혁신역량이 여전히 미흡하고 다양한 사업 연계ㆍ조정기능이 취약한 것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기술개발을 확대지원하고 테크노파크 중심으로 산업간, 혁신기관간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세균 장관은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 “5.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는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므로 수출의 지속적인 증대와 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10%대의 수출증가는 가능할 것”이라면서 “환율, 유가 등 수출 불안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 올해 수출 전망치인 3,180억불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장관, 전하성 경남대 교수가 출연한 마산 MBC ‘시사포커스’ 이날 녹화분은 8월 6일 (日) 오전 8:05~8:5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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