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일시에 많은 피서 인파가 바닷가, 하천, 강, 계곡 등으로 몰리면서 전국에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이 걸렸다.
※ 소방방재청 물놀이 안전사고 경보 발령(’06.8.1)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난 6월23일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문을 연이래 8월 2일까지 총 81건의 물놀이 사고로 6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하였다고 밝히면서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사망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가 23명으로 전체 35%로 1위를 차지, 젊은 혈기로 방심하거나 안전에 대한 주의경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바다보다도 하천에서 23명이 사망하여 전체의 35%를 차지,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장마 뒤끝 하천의 유량이 많아 급류천을 형성하고 있고 곳곳에 깊은 웅덩이가 숨어있어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간단한 안전수칙만 익힌다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휴가철 생명을 잃기 쉬운 가장 대표적인 사고인 물놀이 안전사고는 가족, 친지, 친구들이 사고를 당할 경우, 다급한 마음에 무모하게 구조하려다 동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고가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안전불감증에서 발생하고 있어, 휴가철 피서객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위험지역이나 구조대 및 안전요원이 미 배치된 사각 지역에서의 물놀이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놀이 사고를 당하였거나 목격하였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에 빠진 사람을 목격했다면 먼저 큰소리로 주변사람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119연락을 부탁하고 인근에 구조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구조장비가 없는 경우 주변에 부력이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데 이럴 경우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빈 페트병을 활용하여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수 있다.

※ 페트병을 옷이나 끈으로도 연결하여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 주며, 이때 페트병에 3분의 1만 물을 담아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지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목표 가깝게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빈 페트병을 3개정도 허리에 묶으면 깊은 물가에서 낚시를 할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한뒤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물에 빠진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셨기 때문에 물을 빼줘야 한다는 생각에 배를 무작정 누르는데 이럴 경우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기도를 막거나 폐로 들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으며 찬물의 온도로 인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체온증(체온 34도)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먼저 담요로 환자의 몸을 감싸고 따뜻하게 한 뒤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구조호흡이나 CPR, 즉 심폐소생술을 침착하게 실시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한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올 여름 휴가지에서는 지푸라기가 아닌 페트병을 꼭 기억해 주길 당부하였다.
※ 물놀이 안전사고에 관한 피해사례분석, 예방수칙 등 정보는 소방방재청(www.nema.go.kr)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제공되고 있음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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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전략상황실 소방령 김원술 02-2100-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