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에 5,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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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코스피 071320
2006-08-04 10:38
성남--(뉴스와이어)--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향후 10년간 신 · 재생에너지사업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오는 2016년부터는 연 2,200억원의 매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7월 31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중장기 신·재생에너지사업 전략과 관련 신 · 재생에너지사업의 기본방향, 목표, 추진전략, 투자계획 등 10년간(2007~2016년)의 『신·재생에너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였다.

지역난방공사가 이번에 발표한『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국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공사의 경영환경에 부합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계획을 마련한다는 기본방향 아래,

지난 5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사내 의견수렴과 사외 에너지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쳐 업계 최초로 수립한 것이다.

이번 기본 계획의 내용을 보면 지역난방공사는 2016년까지 총 5,300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5%인 총 400만MWh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여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이는 원유수입을 연간 46만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고, 약 22만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시설을 93MW 설치하고, 자원회수시설의 폐열회수를 연간 150만 Gcal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바이오에너지, 태양에너지 및 해양에너지 분야의 R&D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총 에너지 생산량의 8.8%인, 100만 Gcal를 자원회수시설의 폐열과 LFG(매립가스) 등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는 기업으로,

2011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33만TOE(300만 MWh)을 달성할 경우, 우리나라 보급목표인 1,350만TOE의 2.4%를 한국지역난방공사라는 하나의 기업이 달성하는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개요
1985년 11월 1일 집단에너지사업법 제 29조(1992년 5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공공법인으로 전환)의거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정부출자기관)이다. 주요업무는 주거 및 상업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의 생산, 수송 및 판매이다. 2003년기준으로 납입자본금은 434억원(정부 46%, 한국전력 26%,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4%)이며, 자산규모는 1조1,254억원이다. 매출은 4,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이다.2004년 8월 16일 현재 직원은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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