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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 039490
2006-08-04 09:01
서울--(뉴스와이어)--8월 3일 국내증시는 1,300pt 돌파를 위한 시도가 재개되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보합권으로 후퇴하였다.

새벽에 마감한 미증시는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에 약세 출발한 미증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금요일 발표 예정인 고용보고서가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어제 증시 외부재료로는 소비자기대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주목받았다. 먼저,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비자 기대지수와 평가지수는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심리를 반영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6개월 연속 하락중이다. 소득계층별 기대지수를 살펴보면, 월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기대심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하회해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개월 전과 비교하는 소비자평가지수도 78.7을 기록해 전월(81.9) 보다 하락했다.

목요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965원을 돌파했다. 최근 5일 연속 상승을 보인 환율시장은 론스타 자금 송출을 앞둔 심리적 원인과 헷지 포지션이 영향일 미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와 같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IT등 수출관련주의 실적호전을 기대하는 뉴스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매도를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변수이다.

미증시가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코스피지수 1,300pt를 돌파하기 위한 모멘텀으로 믿기에는 다소 불안하다. 한국물 DR가격이 모두 하락하는 등 한국증시에 대한 시각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데다, ISM서비스 지수의 급락 등 경제지표의 부진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감이 약화되고 있다는 측면이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일 업종별 특징을 살펴보면, 2주 연속 시장을 주도한 증권,은행,건설 업종이 주춤한 반면,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하는 업종간 순환흐름이 발생했다. 이 같은 순환적 흐름은 낙폭이 크다고 판단되는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기 상승추세가 유효한 종목군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지하면서도,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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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Analyst 김형렬 02) 3787-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