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피해 예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06년 폭염종합대책을 밝혔다.
지난 1994년 여름에는 전력최대수요 사상최고치를 경신해 전력예비비율이 2.8%로 최저수준까지 떨어져 이로 인한 전력난 가중으로 기업의 조업단축 및 집단휴가가 실시됐다. 또한 지난 1994년 7월 22~29일 동안 서울의 사망자 수는 지난 1991~1993년 같은 기간 대비 사망자 수가 72.9%가 증가했으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약자 사망률이 104%에 달했다.
또한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발병 가능성 증가, 농축수산물 등의 생산성 감소,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폭염대비 관련업무가 명확하게 부여되지 않아 신속한 상황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는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고령자 등의 특별보호를 위해서 ·시·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사회복지·보건의료 부서와 긴밀한 협조하에 폭염대피소(Cooling Center) 지정·운영 ·임시주택 거주자에 대한 그늘막 지원 ·독거노인 등에 대한 담당 도우미 지정 및 건강 체크 ·피해 예상자에 대한 DB 구축 및 안부 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 한다.
Cooling Center란 폭염시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써 도시·농촌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대피장소를 사전에 지정해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는 시·군별로 마을회관, 경로당, 읍·면·동사무소를 Cooling Center로 지정 운영해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조치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폭염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피해예상자에 대한 DB를 구축해 폭염 예견시 사전 대피하도록 조치하고 응급의료기관 연락처 및 응급처치 요령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폭염발생시 모든 공공시설을 개방해서 국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정전사고·식수부족 등에 대비 생활편의시설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서는 폭염관련 피해자 응급처리 요령 등을 위해 직장자위소방대대 15회 536명, 초중학교 체험캠프 76회 16,171명, 체험캠프 1,077명을 교육했다. 또한 여름철 119 수상구조대 설치로 수난안전활동을 오는 8월 31일까지 계곡, 강, 해수욕장 등 사고우려 지역 12개소에 소방인력 194명을 배치해 인명구조·구조 및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문화행사 및 학교시설내 안전사고 예방분야, 가축, 수산생물, 농작물등 농어업분야, 보건복지, 환경, 소방재난분야 등 각 분야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면서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대비가 중요하므로 도에서는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발간·배포하였고 , 시군의 홈페이지에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무더울 땐 이렇게 준비하세요!”라는 주민 준비요령 등을 게시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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