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바다수영이 2008년 뻬이징올림픽 공식종목(남녀 10㎞)으로 채택된 가운데, 장애인들이 해운대 앞바다 3.2㎞ 도전에 나선다.

김성호(남. 37. 서울), 박미정(여. 40. 부산), 이준하(남. 30. 포항) 씨 등 장애인 11명은 6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해운대 바다수영대회(3.2㎞)에 출전해 불굴의 의지를 펼친다.

이번 수영대회는 수영복 외에는 아무런 보조장비의 착용도 허용되지 않는 순수한 야외수영대회.

지난 7월18일 캐나다의 다리를 못쓰는 15세 뇌성마비 소녀 지나 램버트가 두 팔로만 32㎞를 헤엄쳐 온타리오호를 횡단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장애인들이 이같은 장거리 야외수영에 도전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해운대바다수영대회는 이들 장애인 외에도 부부, 부자, 쌍둥이 형제, 전 일본 바다수영 대표팀 감독 등 국내외에서 434명이 출전해 대자연속에서 기량을 겨룬다. 접수 3일만에 마감하는 등 바다수영에 목마른 수영애호가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대회 남녀 종합우승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함께 오는 27일 일본 큐슈 카라츠에서 열리는 바다수영대회 참가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서는 오후사 가쿠(大總 学. 31) 일본 국토교통성 사무관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에는 우리나라 선수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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