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개최
문화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관련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도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창작 뮤지션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건전한 대중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작 가요제’를 개최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전문 교육기관 입학자격까지 수상 혜택도 다양해
광주광역시에서는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2006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www.gymf.org)’을 개최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는 광주시는 미래의 희망인 세계 청소년들과 세계 음반관계자들이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이번 행사에는 1, 2차 예선을 통과한 국내 아마추어 30개 팀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경연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신인 뮤지션 10개 팀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진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을 비롯 본선에 오른 총 7개 팀에 창작 장학금이 수여되고, 국내 기획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 받는 등 광주가 배출한 스타 뮤지션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2006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미래를 연주하자’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및 문화관광부, 국가청소년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등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주관방송사인 CJ 미디어의 KM에서 녹화하여 ‘쇼!뮤직탱크’를 통해 5회에 걸쳐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몽골TV5 등 해외 취재진도 취재를 신청하는 등 아시아권 방송사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29일 광주 현지에서 진행된 2차 예선의 심사위원을 맡은 CJ미디어 관계자는 “참가팀들은 아마추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뛰어난 연주실력을 보여 심사위원들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되는 만큼 행사 당일에는 음악산업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뮤직 콘텐츠 기업 금영(www.kumyoung.com)은 서울종합예술학교와 전국 중,고등학생과 일반인(만13세~29세)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2006 서울창작가요제’를 공동 개최한다. 2006 서울창작가요제는 실력 있는 젊은 뮤지션들의 가요계 데뷔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자격을 준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등 총 일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입학 희망자에 한해 1,200만원 상당의 전액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은상부터 대상 수상자에게 디지털 싱글 음반을 제작해 준다. 또 대상과 금상 수상 곡은 전국 금영 노래방 기기에 등록해 뮤지션들의 꿈인 가요계 진출에 적극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오는 9월 8일까지 아우라(www.aura.co.kr)를 운영하는 다모임을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으며, 9월 16일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한 후, 9월 30일 본선이 진행된다.
외국계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www.renaultsamsungm.com)는 국립극장과 9월 14일 ‘제3회 한국가요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창작 대중가요제로서 장르에 상관없이 노래 속에 한국 고유의 전통 선율과 리듬, 전통개량국악기 반주 등 한국적 음악 요소가 포함된 곡들을 대상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우리 사회가 잊어버렸던 우리 가락을 바탕으로 한 가요제를 외국계 기업이 기획하고 후원해 관심을 끌고 있으며, 참가자의 연령, 국적, 경력 등 아무 제한이 없는 것이 이색적이다. 예를 들어 서태지의 ‘하여가’와 같이 곡 중간이나 배경음악으로 한국적 선율이 들어간 창작곡이면 참가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1000만원, 금상 5백만원 등 총 2000만원이 상금을 수여한다.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을 추진중인 광주시 관계자는 “패기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은 뮤지션 발굴과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음악은 세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체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문화산업 지원방안으로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2년에 창립해 광주 남구 광주 CGI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의 역점 산업인 문화콘텐츠‧ICT융합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진흥하여 이러한 기회를 풍요로운 미래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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