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완료

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중 실시한 2006년도 상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는 ▲경주시의 보문, 경주신라, 경주, 마우나오션, 코오롱가든, 우리 골프장 ▲칠곡군의 파미힐스 ▲경산시의 대구 ▲구미시의 선산, 제이스골프장 등 기존 골프장 10개소와 신설골프장인 ▲경주시의 서라벌(대중제), 서라벌(회원제), 제이스시사이드 ▲포항시의 포항 ▲영천3사관 ▲포항해병대 ▲예천공군부대 등 7개소를 포함하여 총 17개소가 검사 대상이었다.

지난해까지는 고독성농약 3종(엔도설판, 이피엔, 포스파미돈)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금년부터는 무려 10종이 추가된 13종의 고독성 농약을 검사하므로 한층 엄격하게 검사를 실시하였다.

《 고독성 농약으로 추가된 10종 》
○벤푸라캅, 메티다티온, 파라티온, 트리아조포스, 메톤에스디메틸, 디크로로보스, 메타모도포스, 메소밀, 모노크로토포스, 오메토에이트

검사결과 道내 골프장 17개소 전부 고독성농약(규제대상)은 잔디, 토양, 유출수 등에서 전혀 검출 되지 않았으며, 보통독성의 페니트로티온, 톨크로포스메틸의 농약만이 일부 골프장의 잔디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 도내 골프장이 5~6개소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도 8~9개소로, 2008년 이후에는 경북도내에 총 30여 개소 이상의 골프장이 문을 열 것으로 보이는 반면, 보다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기에는 현재 인력이나 예산 등이 턱없이 부족해 앞으로 인력, 예산 등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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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 과장 박광섭 053-602-5328